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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대석 Jun 29. 2023

태양광나무 '솔트리아' 고양시에 심을까?

(주)소프트피브이 세계최초 태양광나무 발전시스템, 킨텍스에서 선보여

㈜소프트피브이(SOFT PV, 대표 안현우)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2023에서 태양광뿐 아니라 인공조명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태양광나무 발전시스템 “솔트리아®”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 인조 나무 모양의 “솔트리아®”는 소프트피브이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 

디지털 나무 모형 발전기인 “솔트리아®”에 모인 참관객 들 모습 / 2023.6.29. 촬영 박대석

“솔트리아®” 미국 CES 2022에서 최초로 화분 크기의 시제품을 선보인 후, 지난 2월 스페인 MWC 2023에서 인조 나무 모양이 아닌 조립형 디지털 나무 모양에 통신 중계기를 내장한 형태였다. 이번에는 실제 나무와 유사한 외형과 이전 보다 더 많은 나뭇잎 모양의 태양광 모듈이 적용되어 발전량이 향상된 형태로 소개되었다. 


이러한 나무형 발전 시스템은 수직으로 투명한 나뭇잎 모듈들이 적층 되는 구조로 기존의 태양광 발전소와 달리 동일한 면적에서 2~3배 높은 전력량 생산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나무의 내부 및 외부에 공기청정기, CCTV, 음이온 발생기 및 통신중계기 등과 같은 디지털 기능을 삽입하여 외부의 전력 공급 없이도 작동이 가능한 에너지 공급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2에서 혁신상을 그리고 과학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EDISON AWARDS 2023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솔트리아®”의 핵심은 태양광 또는 인공조명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나뭇잎 모양의 모듈이다. 나뭇잎 모양의 모듈은 지름 1mm 크기의 입체 구(球) 형의 광활성 반도체 소자인 소프트셀®과 전자회로가 인쇄된 투명하고 유연한 기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프트셀®은 소프트피브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구슬모양의 전자부품처럼 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는 일종의 태양전지이다. 


▲ 구슬모양의 소프트셀®

소프트셀®은 스스로 태양광이나 일반조명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일종의 전자소자다. 기존의 웨이퍼가 아닌 구슬모양의 실리콘 볼을 이용한 태양전지 반도체다./소프트피브이 홈페이지

㈜소프트피브이의 소프트셀®은 기존의 평판형 태양전지 보다 같은 시간에 생산하는 전력량이 많고 계절, 방위 및 시간에 따라 꾸준한 발전이 가능하다. 특히, 광활성 반도체 소자의 크기, 밀도, 배치를 다양하게 하여 출력과 모듈의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가 있다. 또 다양한 전자 부품들과 하나의 기판 위에서 일체화하여 ‘디지털 태양광 모듈’의 제작이 가능하다. 


(주)소프트피브이의 안현우 대표는 " 기존의 태양광 모듈에 디지털 기능을 접목시킨 3차원 구조의 Digital Solar Module을 개발하여 단위 면적당 최대 발전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소프트피브이는 전력을 생산하면서 다양한 전자기능을 갖는 Digital Solar System으로 솔트리아®를 발전시켜 스마트한 그린공간 설루션을 개발 중이다. 


명실상부한 디지털 독립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처, 환경오염 감소 및 스마트 시티 건설 등에 글로벌 핵심 에너지가 될 수 있다.


▲ 물빛나라추진단과 고양시 유치 협의

물빛나라추진단과 소프트피브이 임직원, 김지현황경영향평가사(가운데 여성)/촬영 박대석

2023. 6. 29. 킨텍스를 찾은 물빛나라추진단은 (주)소프트피브이 임원진과 고양시에 제2 또는 제3공장 신설에 대하여 협의했다. 물빛나라는 한강을 고양시와 파주시에 창릉천과 공릉천과 연결하는 친수도시 사업이다. 현재 메타버스로 먼저 만들고 있는 중이다.


물빛나라추진단의 표재석 전, 전문건설협회중앙회장과 김영석 토목환경 공학박사는 (주)소프트피브이가 용인 이외에 추가 공장 설립을 고양시에 해줄 것을 요청했고 소프트피브이 임원진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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