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대석 Oct 02. 2020

① 부자들만  필요한 글

극소수의 부자들이 알려고 하는 글로벌 안전자산 투자방법?

고급 재테크 정보를 토대로 거시ㆍ미시 관점에서 글로벌 투자방법을 알아본다. 자산운용이 안전한 나라, 안전한 화폐 (디지털화폐 포함), 안전한 자산, 절세를 통한 안정적 수익률을 내는 투자 자산이 무엇이 있는지 제시한다.  

    

투자자산이 원하는 대로 이동이 가능하면서 믿을 수 있고 편리한 해외 금, 은, 니켈 등으로 자산 운용하는 방법을 3회에 걸쳐 게시한다. 종목만 콕 찍어 주는 대로 맡기고 쫒아가는 투자는 아주 위험하다. 


 최소한 이 글을 모두 본 독자는 은행 PB 이상으로 자산운용에 실수 없이 상황 변동에 응용,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단 이 글에서는 정보 노출의 한계성으로 핵심 국가, 관련 회사 이름 등은 가명으로 처리한다. 또한 부동산, 주식 및 채권, 금융상품에 대한 상세한  투자에 대하여는 별도의 글로 다룰 것이다.


▲ 독자께서는 금, 은, 니켈 등에 투자하는 것을 시도해보거나 상상해본 일은 있는지? 


자산(資産)을 보관하는 장소를 한국 이외에 미국, 스위스나 싱가포르 등 보다 더 안전한 제3 국을 검토해본 적이 있는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일정 수익이 동반된 안전자산은 무엇이고 각 나라의 화폐의 차이와 디지털 화폐를 잘 알고 있는지?


이런 상항에 대하여 속 시원한 답변을 해줄 국내외 재테크 전문가는 거의 보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글로벌한 융합적 자산관리 방법을 가르쳐주는 곳도 없고 융합 전문가는 거의 없다.    

  

최신의 정확한 ‘초(超) 맞춤형(Hyper Customization)’ 글로벌 자산관리를 자문하려면 한국을 포함한 각 나라의 세법, 민법, 외환거래법 등 관련법은 물론이고 거시경제, 미시경제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자산까지도 정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대형 로펌과 전문계약을 해도 명쾌한 방법을 제시받기 힘들 것이다. 물론 지급한 막대한 법률 및 재테크 자문료는 매몰(埋沒) 비용으로 낭비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당연하게 이 글에서 전체 중에서 일부만 제시하는 자산관리 방법은 은행 PB(Private Banking)도 조언하기 힘들뿐더러 웬만한 부자들도 모르는 방법이다. 물론 지금은 부자가 아니지만 부자가 되려고 하는 독자까지는 보셔도 무방하다.      


필자는 메이저 경제지 등에 다수의 칼럼을 게재하고 있지만 이 글은 올리지 않으려 한다. 왜냐하면 일부 서민들에게는 딴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브런치 독자들만 보실 기회가 있는 글이다.      


이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간다. 하나하나 살펴보자.


▲ 먼저,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한국에서는 부자(富者)라고 하는가?  KB기준 50억 원.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의 자산관리 방식 및 라이프스타일, 가치관 등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해오고 있다.   

  

머니투데이가 2020 '당당한 부자' 설문조사를 결과 응답자 35.7%가 금융자산과 부동산 등을 모두 포함한 총 자산 10억 원이 넘으면 부자라고 하였다.     


10월 15일 개봉을 앞둔 패션계 상위 1% 억만장자의 인생을 담은 영화 ’ 그리드‘의 부자 기준은 한화로 최소한 약 1100억 원 이상이다.     


오는 10월 15일 개봉을 앞둔 <그리드>가 전 세계가 꿈꾸는 상위 1% 패션계 억만장자의 인생을 담아냈다.

<그리드>는 패션계 상위 1% 억만장자가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은 초호화 파티를 열면서 밝혀지는 그의 ‘실체’를 담은 리얼 FLEX 코미디.     


크레디트스위스의 ‘2019 부(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100만 달러, 한화 약 11억 원 이상 순자산을 보유한 사람이 약 74만 명이다. 한국인의 자산에서 65%를 차지하는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요즘 화폐가치를 감안하면 백만장자는 자타 공인하는 부자로 보기 어렵다.   

   

KB경영연구소 ‘2019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의 기준’으로 금융과 부동산 등 총 자산 50억 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한다.  타인의 평가나 자각도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총 자산 50억 원이상은 되어야 부자라 볼 수 있다.


▲ 돈은 ‘안수 성공(安收成公)’의 법칙이 있다. 

  

부자들은 돈을 추가로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 물가 상승률 이상으로는 수익이 발생하여야 한다. 그리고 위 두 가지가 최소한 중장기적으로(최소 5년 이상) 성장하면서 지속되면서 신경을 거의 쓰지 않아도 저절로 돌아가야 한다.       

    

또한 관련법과 공익에 저촉이 되지 않아야 함은 물론이다. 사실 신입행원 시절 배운 투자와 자산운용의 중요한 기본 원칙이다. 여기에 변동성만 하나 추가하기로 하자. 변동성은 위험과 같다. 


위험은 통제가 가능한 위험이 있고 통제가 불가능한 위험이 있는데 바로 코로나가 통제가 안 되는 잡것에 속한다. 당연히 위험이 크면 수익도 클 수 있고 망할 확률도 높다. 안수 성공, 변을 늘 기억하자.

   


▲ 일반적인 부자들의 포트폴리오는?     


한국 부자들의 자산구성은 보통 부동산 자산에 54% (하나은행은 51%), 금융자산에 40%, 이외 회원권이나 예술품 등 기타 자산이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KB경영연구소 ‘2019 한국 부자 보고서’ 중 총자 산구 성비와 총자산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의 대원칙은 333 분산 투자다. 삼분의 일은 환가가 용이한 은행 등 금융회사에, 삼분의 일은 은행보다는 덜 안정적이지만 수익을 높이며 유동성도 쉽게 확보 가능한 주식 및 채권에, 나머지는 돈으로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동산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이다. 

이 대원칙은 사실 변동성(=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서 시작되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이야기인데, 1950년대 해리 마코위츠란 25세의 시카고대학 대학원생이 '포트폴리오 선택' 논문에서는 계란이 아니고 ‘애인’이었다.    

 

세 바구니에 분산해서 담긴 자산은 다시 그 바구니 안에서 333의 원칙이 적용된다. 


은행 예금은 언제나 일금과 출금이 가능한 요구불 예금에 1/3, 최소한 3개월 정도 묵혀서 이자를 어느 정도 받는 저축성예금, 이자를 다달이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또는 돈을 모으는 적금성 예금 등으로 나눈다.  

   

주식 또한 마찬가지이다. 위험성은 높지만 단기간에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재료주, 중저가 우량주인  옐로칩(Yellow chip), 재무구조가 견실하고 경기변동에 강한 대형 우량주인 ‘블루칩(blue chip)’ 등으로 분산하여 투자한다. 홍콩에 설립된 우량 중국 기업들의 주식을 지칭할 때 쓰는 ‘레드칩(red chip)’이란 말도 있지만 성격이 다른 말이다.     

 

자산 중에 절반 이상을 구성하고 있는 부동산 역시 세 가지로 분산된다. 투자자가 거주하는 곳을 포함한 아파트 등 주택, 오피스텔 및 상업용 부동산, 토지 등으로 분산하여 투자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규제와 완화에 따른 누더기처럼 수시로 바뀌는 세법으로 머리 아픈 투자종목이 되었다.    

 

▲ 거시(巨視)ㆍ미시(微示)적 관점에서 국제정치경제 상황을 전문가 이상으로 정확하게 분석하여 전망해야 한다먼저 가장 중요한 코로나 팬데믹 전망을 보자.     


요즘 경제를 방역 경제, 코로나 경제, 부채경제라 한다. 코로나가 언제나 진정되는지 여부가 모든 변수 중에 가장 중요하다. 이 예측을 정확히 하는 자가 투자도 기업도 정치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다.      


질병관리청(전, 본부)이 8월 14일 주최한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 점검에 따르면 코로나의 장기화 및 재 유행에 대비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국산 치료제와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 추진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한다는 수준의 내용이다. 구체적 시기가 불투명하다는 말이다.      


또한 미국의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8월 11일(현지 시간) MSNBC 인터뷰에서 "인구의 다수가 백신을 접종하고 보호받을 때, 그것은 2021년 말은 되어야 할 것 같다"라고 예상하였다. 대부분의 의료전문가들도 비슷한 예상이다.     


따라서 내년 중ㆍ하반기 이후나 되어야 어느 정도 현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경제상황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즉 그때까지는 각 나라의 경제는 대증요법인 재정과 통화정책으로 생존을 위한 ‘버티기’를 지속 할 것이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미국 금융이 주도하는 ‘코로나 신자유주의’ 예상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많은 보고서, 언론 보도, 책이 발간되었지만 대부분 After Corona 시대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국제질서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정도 수준의 판단만 하고 확실한 결론은 내리지 않았다.      


필자는 지난 6월 11일 세계 최초로 여러 가지 문헌과 사색을 통하여 코로나 팬데믹 전후 미·중, 한국 중심으로 세계질서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결국, 미국 중심의 편중된 ’ 코로나 신자유주의‘로 가나?”라는 제목으로 9월에 필자 개인 브런치(bruch)에 전문을 게재하였다. A4용지로 약 20쪽 분량에 해당하는 소고(小考)이다.

(관련 자료 링크 주소 https://brunch.co.kr/@cosmobig/7)     


각 나라들은 장기화한 방역 경제로 양적 팽창 등 부채 급증이 불가피하다. 결국은 외환부족, 국가신인도 하락 등으로 국가의 경제가 정상적으로 버티기가 힘들어진다. 결국은 외부의 구제 금융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 되는데 이 역할을 해줄 곳이 미국의 IMF와 월드뱅크뿐이다.      


그래서 예전보다 강화된 미국 중심의 ’ 코로나 신자유주의‘ 시대가 될 수 있다. 어느 나라가 얼마를, 언제 외부 수혈이 필요하느냐 문제만 남았다.     

IMF  홈페이지, 이미 81개 나라가 886억 달러의 긴급지원을 받고 있다.

IMF는 COVID-19 전염병의 경제적 영향에 직면 한 회원국에 재정 지원 및 부채 상환 구제를 제공하고 있다. IMF는 1 조 달러 대출 능력의 4 분의 1 인 약 2,500 억 달러를 회원국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1997년 195억 달러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9월 16일 현재 81개국이 886억 달러의 긴급 융자방식으로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각 나라들에 대한 긴급 융자는 현재 아프리카, 남미, 중앙아시아 국가들이지만 방역 경제가 지속 될 수록 아시아, 유럽으로 확산할 것이다. 코로나 신자유주의가 아니더라도 미중 패권 전쟁 중에서 미국의 확고한 우위를 점칠 수 있는 미국 금융의 힘이 발휘되는 것이다. 부자의 자산운용을 판단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중국의 위안화를 기준으로 투자하려는 부자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 ①회 글 끝. -


※ 브런치 가입하고 ’ 구독하기‘ 누르시면 연속 발행 글 편안하게 받아 보실 수 있음.


다음 ②회 일부 예고

장부금액 47억 9000만 달러(약 5.7조 원)인 한국은행 금은 어느 나라에 보관하나, 왜 한국에 보관하지 않는가?




작가의 이전글 포스트코로나, 결국 미국 중심의 '코로나 신자유주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