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고백도 아닌
그저 예쁘다는 한 마디가
내게는 너무 무거웠다
이미 내 마음속 너에겐
셀 수 없이 전해줬는데도
예쁘다 한 마디에
눈물 한 줌
사랑 한 스푼
떨림은 한 방울만
고이 싸서 주고 싶었다
그래서 무거웠던 걸까
그래서 힘들었던 걸까
근데 왜 넌 포장지를 열지 않는 걸까
꿈 속에서 현실을 바라보며 의미와 아름다움을 쫓는, 그러나 아직은 어린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