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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을 따라
은하수 가득한 바다를 넘던 때가 있었다
별을 따라 은하를 밟으며
앞으로 앞으로
별빛 파도를 넘었다
허나 별들은 죽었고
나는 별을 잃었고
나는 길을 잃었다
망망대해 바다는 참으로
두려운 곳이다
바닷속을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뱃머리의 방향은 알려주지 않는다
조그마한 암초에도
배는 부서지고 기운다
별이 죽어버린 하늘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꿈 속에서 현실을 바라보며 의미와 아름다움을 쫓는, 그러나 아직은 어린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