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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의 Oct 27. 2018

인연

인연의 세계란 마치

자그만 개울가에 퍼지는

파문과도 같아

발을 담글 땐 꾸물대는 듯하면서도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이전처럼

잔잔한 것이었다.


조심스레

발을 빼내야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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