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by 별의

인연의 세계란 마치

자그만 개울가에 퍼지는

파문과도 같아

발을 담글 땐 꾸물대는 듯하면서도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이전처럼

잔잔한 것이었다.


조심스레

발을 빼내야 하는 것이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기웃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