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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진 Sep 09. 2019

'조커', DC 영화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까

베니스국제영화제와 <조커>

영화제 이야기가 나왔으니 오늘은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생각해보자. 작년 영화제에서는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2018)가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두말할 나위 없이 '위대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대단한 영화였다. 올해는 어떤가. 일단 개막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실>이었고, 황금사자상 후보에는 스티븐 소더버그, 제임스 그레이, 올리비에 아사야스, 로만 폴란스키 등 여러 감독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일단 눈여겨보고 있는 영화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2019)다.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물론이고, 사석에서 여러 차례 "마블보다는 DC 팬"이라고 말하고 다닌 터라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같은 영화를 정말 좋아하면서도 내심 DC코믹스 기반의 영화들이 흥행과 비평 모두에 있어 성공하기를 바라 왔다. 일단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조커>에 대한 평은 압도적이라 할 만큼 기대할 만한데, 영화제에서도 수상할 수 있을까. 히스 레저의 '조커'를 물론 생각하면서. 2019년의 <조커>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는 지금이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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