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의 뉴욕의 시간 기록
뉴욕 생활이 시작됐다,, 그날그날의 사진과 메모들을 임시로 이렇게 남기려 한다.
말로만 듣던 뉴욕의 지하철 첫 경험은 도착한 다음날 아침 3시간여 자고 일어나 민박 집에서부터 구글 지도를 보며 지하철 역을 찾아 간 yellow 라인의 종점, Ditmars Blvd station이다. 갈아타지 않고 manhatan 중심의 유니폼 가게를 다녀올 수 있었다..
저녁이 되어 집에 돌아오는 디트마스역 퇴근 시간답게 계단이 밀린다. 역주변이 그리스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그런지 인간미가 느껴지고 소박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다...
새벽 산책 마치고 들어오다 집 바로 건너 이탈리안 빵집에서 단순하고 건강한 맛의 빵 하나를 사다가 놓고 컴퓨터를 켰다.
오늘, 내일은 반년 동안 지낼 집을 검색해 구해보아야 한다... 어서 집을 정해야 맘이 정돈될 것 같다.
이 동네 정겹지만 21번가에 있는 학교에서는 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