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 그렇게 끝까지 사랑하자
걷고, 걷고, 또 걸어도
그 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바람과 모래와 파도 뿐이었다.
이 곳이 세상의 막다른 끝이 아니라면
이 세상의 끝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았다.
바람과 모래와 파도
그리고,
당신과 나
그 길에 존재했던 건
우리가 전부였다.
당신과 나,
평생을 함께 걸어
이 세상 끝에 이르렀으니,
By Courbet
낯선,서툰,여행 - 살며 여행하며 순간 순간 만나는 장면들에 대한 기억과 느낌들을 사진과 글로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