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산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
자주 했던 고민이고 지금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게 될 고민이다.
게임처럼 삶에도 미니맵과 점수표가 있다면 판단이 쉬우련만 우리의 삶은 명확히 보이지도 않고, 칼 같이 재단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매년 연말, ‘성과’ ‘목표’ ‘생산성’ 등의 단어들이 자연스레 생각날 때쯤에 이런 깨달음 얻기도 한다.
“삶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끔 하는 싸움이구나!”
뭐든지 하면 늘고 만들면 남는다. 문제는 ‘무엇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가’이다. 책 ‘초생산성‘을 1년 만에 꺼내 읽으며 한 구절이 인상 깊게 들어왔다.
“생산성이란 갈망영역의 일은 더 많이 하되, 다른 모든 일은 줄이는 것이다”
초생산성에 따르면 우리의 일은 4가지 영역으로 나뉜다고 한다.
첫 번째 갈망영역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며 잘하는(타인이 인정하고 대가로 재화를 주는) 일이다.
두 번째 산만 영역은 좋아하지만 충분히 잘하지는 못하는 일이며
세 번째 무관심 영역은 잘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 일이다.
네 번째 고역영역은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는 일이다.
생산성의 핵심 키는 아마 이것인 것 같다.
‘성과가 나는 일에 집중하는 것’ 모두가 24시간을 산다. 그리고 누구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간다. 그렇기에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실제로 ‘성과’가 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예전 직장에 다닐 때에 팀의 리더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도대체 대기업 임원들은 일을 얼마나 잘하는 거예요? “
당시 내 나름대로 일을 열심히, 오랫동안 했던 시기였는데 더 이상 열심히 할 수가 없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다. 물리적 한계를 만나니 저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제와 생각해 보니 당시에는 하나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눈에 보이는 일들을 마구잡이로 해치웠던 것 같다. 그렇기에 일은 많이 해도 성과는 성에 차지 않았던 것이다.
누구나 24시간을 산다. 성과는 집중에서 나온다. 그리고 집중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에 집중하느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