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목표를 까먹고 싶어 한다.

목표를 잊지 않는 법 - 2

목표를 잊지 않고 달성하는 방법

1. 펜과 메모지를 사용해서 목표를 적는다.
2. 목표 메모지를 실제로 가지고 다닌다.
3. 목표를 달성하면 메모지를 버린다.(or 따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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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목표를 잊을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의 뇌는 에너지를 많이 쓰고 싶어 하지 않는다. 목표 추구라는 추상적인 활동은 에너지가 많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이런 유의 활동을 빨리 그만두고 싶어 한다. 그래서 우리는 목표를 잊게 될 수밖에 없다. 목표란 추상적인 활동이고 장기 목표일수록 더욱 그렇다. 

뇌의 에너지를 줄이는 방법

목표를 기억하고 싶다면 뇌를 쉬게 해줘야 한다. 추상적인 목표를 기억하는 것은 뇌의 입장에서 꽤 고된 일이다. 그래서 목표를 외부에 적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뇌를 쉬게 해 줄 수 있다.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이다.

목표를 적어야 하는 또 따른 이유

기억은 독립적인 사건이 아니다. 평생 동안 계속 변하고 왜곡되는데 쉽게 말해 오늘 떠올린 어제의 기억과 일주일 뒤에 떠올린 어제의 기억이 다르다는 것이다. 기억은 과거에 이미 완성된 그림처럼 개별적으로 기록되는 사건이 아니다. 오히려 현재에도 상영 중인 영화에 가깝다.(최근 기억 + 앞으로의 사건들이 희석되어 만들어짐)

기억 = 뉴런 짬뽕의 결과

기억이란 사건 당시 활성화 된 '뉴런의 조합'이다. 당시의 내부 변수 + 외부 변수 조합에 의해 당시의 기억이 기록된다. 순수했던 당시의 뉴런 조합은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사건들에 의해 희석된다. 내부의 기억(생각)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목표는 물리적 실체가 있는 외부에 기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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