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서평 - 4

✔ 엘리엇 / 8.1 / ~ 124p

✔ 오늘 인상 깊었던 문장

모든 자연 현상의 바탕에 물리 법칙이 있다는 생각은 그 시대 과학계에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한 사람의 용감하고 고독한 분투 덕분에 현대 과학에 혁명의 불이 일기 시작했다. - 124p

✔ 독서평

지구 중심설과 태양 중심설에 관한 부분들을 읽으며 '상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상식이라 믿는 것들, 너무 당연해서 의심조차 하지 않는 것들이 정말 진리일까? 물어보게 됩니다. 불과 400년 전만 해도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다'라는 상식이 보편적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믿는 것들 또한 절대적 진리가 아님에도 나 스스로, 혹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죽을 때까지 계속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상기하게 되네요. 내가 지금 믿는 것들은 분명 바뀔 테고 새로운 상식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국 낡은 인간으로 살아가게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