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내음의 주식.일기 10
2021. 01. 13
오늘 새벽 아파트 수도가 터지는 바람에 물바다가 되어 닦고 설비 아저씨 불러 공사하고 하느라 주식에 대한 집중을 하지 못했다, 꼬박 밤을 새고 물 퍼내고 공사를 하고 피곤한 몸으로 사무실로 돌아와 오늘의 시장을 둘러보는데 오리온의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에 대한 기사가 10개가 넘게 올라왔다, 예전 허니 포카칩에 버금가는 돌풍이다. 인기가 있는데 찾을 수가 없다는 기사, 바로 HTS에 들어가 오리온의 주가 상황을 봤는데 잠잠하다 오전 오후 주구장창 기사가 떴음에도 주가 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미치질 못했다는 생각?
일단 진짜인가 해서 오피스텔 근처 편의점과 마트를 둘러봤는데 꼬북칩은 쉽게 구할 수가 있었지만 역시 기사에 나온 대로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일단 뭐 때문에 그런지 편의점에서 나머지 꼬북칩을 샀다, 먹어봐야 판단할 수 있을 듯해서....
내 입맛에는 그냥 그런데 꼬북칩 초코추러스맛 뭔가 다르겠지? 매출액도 좋고 러시아에서 초코파이, 특히 중국에서 매출액이 장난이 아니다. 이만한 기사 났는데 유튜브에서도 그 내용이 올라온 것라 온 것도 없고, 다만 재무재표상으로도 매출액이나 영업이익도 깔끔하고 증권사 보고서에도 아주 긍정적이며 주가에 대한 예상도 생각보다 높다. 다만 차트를 봤을때 많이 무겁다....꼬북칩 초코츄러스의 모멘텀이 내일 쳐올라갈 건지 한번 지켜보면 재밌겠다.
오늘 저녁 애플 팀쿡이 무슨 발표를 한다는데 모든 관심이 거기 치우친것도 이유것지, 애플 참 대단하다. 전세계를 아우르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