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내음의 장사꾼 이야기
#짭썰
엊그제 택시를 타고 오면서 기사분과 이야기를 하던 중 코로나로 어렵지 않은 이들이 있을까마는 정말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는데 9시가 넘으면 거리에 사람이 없으니.....
경제 유튜브를 보던 중 코로나 19가 끝나면 K자형 경기회복이란 새로운 이야기를 흥미 있게 봤는데 말 그대로 떨어지는 경기가 V자 반등을 하는 반면 코로나로 엎어진 이들은 결국 더 밑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긴데 코로나, 끝나면 우리가 누리던 그 행복을 다시 누릴 수 있겠지 만 즉, K자 꼭대기에 있는 이들은 빠르게 회복을 하겠지만 밑에 피해를 봤던 이들은 결국은 일어나지 못하고 상상할 수 없는 양극화로 인한 빈부격차가 발생한다는 의미 IMF 시절 복지관을 다녔기에 월급은 작아도 월급이 안 나올 일 없었고 정말 난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프라이드를 느꼈었는데 그때는 자유로운 왕래는 가능했다. 이놈의 코로나는 사람을 만나고 돌아다니질 않으니 어제 만난 택시 기사분들처럼 죽을 고생하는 이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는 거다.
여행? 우리나라가 자유로워진다고 해외를 나갈 수 있을까? 그 나라가 어떨지 어찌 알고, 모여서 밥 먹는 게 자유로울 수 있을까? 힘들었던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이마에 붙이고 다녀야 하진 않을까? 이런저런 이유로 올 한 해 백신이 나오고 또 어떠한 패러다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그냥 유튜브를 보다가 끄적여 본다.
정치하는 분들,
경제를 책임지는 분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