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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내음 Jan 29. 2021

엔진 없는 전기차의 역습이란 기사

10년 안에 바뀔 디지털 세상 - 사람내음의 주식 일기

오늘도 여지없이 주가가 빠지고 있다. 주초만 하더라도 투자한 종목 수일률이 20%까지 갔다가 오늘 오전 10%까지 빠졌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워낙 저가에 매수를 했으니 빠진다고 하더라도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일 뿐 마이나스가 되지는 않는데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말들은 당연한 조정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들 한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12월부터 주구장창 올라 뒤늦게 동참한 개미들은 멘붕이 올 정도 주가가 4일 내내 쭉쭉 빠지기 시작한다. 아참 저녁에 방송하는 삼프로 TV나 염부장 저녁 시황 방송에 개미들의 반응은 뜨겁다.


환율이 문제인지 미국의 헛기침이 문제인지 외국인이나 기관이 팔아치우는 게 문제인지 동학 개미들이 70조의 풍부한 유동자금으로 매일 1조~4조까지 죽어라 매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받쳐주질 못한다. 아마도 이런 무지막지한 하락장에서 섣불리 매수하기 쉽지 않을 게다. 코스피 지수가 3,041까지 빠지는 걸 보니 잘하면 3000선도 무너질 듯하다.


오늘 기사를 검색하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와 너무나 맞는 가사가 하나 떴다.


엔진 없는’ 전기차의 역습…2030년 생산직 60%는 사라진다 (한겨레 신문)


사진출처 - 한겨레 신문


주식을 공부하며 4차 산업 혁명의 가장 선두에 나서고 있는 전기차, 이외에도 수소차, AI, 그린환경 등등 차기 세대를 이끌어갈 미래에 전 세계와 모든 기업들이 앞다투어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꾸었듯이 전기차를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이 조만간 세상을 바꿀 것이다. 애플이 스마트폰에 의한 디지털 혁명으로 세상을 바꾼 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질 않았다. 시간이 흘러 10년,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코앞에 세상은 변화할 것이라고 우리들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목에도 나와있듯 전기차에는 엔진이 없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디지털의 전환은 (Digital Trnsformation) 우리가 거부한다고 거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컴퓨터 시대가 세상을 한 번 바꿨고, 스마트폰으로 세상은 또 한 번 바뀌었다. 그것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세상은 기후와 디지털 세상이 지배하는 그런 세상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엔진이 없는 전기차에 디지털 전환으로 자동화가 조만간 나타나고 그게 대세가 된다면 사람은 무엇을 할 것인가? 5년 안에 휘발유차와 경유차가 설자리는 없어진다는 소리가 아니 그런 미래는 필연적인 게다. 그렇다면 자동차를 만드는 현대나 기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찌할 것인가?


아직까지는 휘발유차를 팔아야 전기차와 수소차 개발을 위한 시드머니가 되니 무시할 수 없겠지만 미국의 GM도 일본의 닛산자동차도 2030년, 35년까지만 휘발유 경유차를 만들고 전기차 업체로 전환을 한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딱 10년 후 벌어질 어마어마한 변화에 봉착해있다는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과연 그럼 세계경제는 어찌 변할까 그 안에 속해있는 수많은 근로자, 협력업체 기타 등등.... 10년 안에 변할 세상을 생각하면 끔찍한 생각이 드는 건 나 혼자만의 착각일까?


미래 아니 10년 안에 세상은 변하게 되어있다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전기차와 기후에 대한 중점 추진으로 기존에 있던 석유화학과 자동차 등등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대기업도 이러한 생태계에 동참하며 기업의 방향성을 디지털 전환과 기후환경 산업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틀었다. 그런다면 기존의 대한민국의 경제를 받쳤던 1차 제조업이 몰락할 수 있진 않을까?


그냥 우리의 일이 아니라고 넘기기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무엇보다 변화를 막닥드리는 시기가 너무나 빨라진다.


아이폰이 세상을 바꿔버리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질 않았다.








투자는 본인 몫이다.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

그래서 없어도 되는 돈이란 없지만

그런 돈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그 기다림이 초초하고 지루하지 않을 수 있을 게니까....


 사람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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