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내음 - 진격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진격이 심상치 않다, 오딘이 성공할 것이라고 믿긴 했으나 유튜브 리뷰상에서 심상치 않은 평가들이 나오는지라 추이를 봐야겠다고는 했는데 일단 이 거저 걸 떠나서 무섭게 치고 올라가니 달리는 말에 올라탄 이들이 많은 듯하다.
월요일 장을 개장하자마자 무섭게 치고 올라가더니 따따상,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 78,000원대 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기존의 차익실현을 위해 훅 떨어지는 차트 곡선을 그리지 않는 거 보면 조금 더 관망을 하는 듯하다, 아님 카카오의 후광을 기대하고 뒤늦게 투자를 결심하고 베팅을 했던지....
카카오 게임즈는 정말 심혈을 기울여 분석하고 공부하여 투자한 첫 번째 작품이다, 카카오 게임즈 남궁훈 대표의 마인드가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기업, 종목별로 처음 투자종목 중에 파란색을 왔다 갔다 했던 유일한 종목이었는데 안드로메다로 이젠 날아갔으니. 팔아야 내 돈이 지만 노력하고 기다린 만큼의 보상, 안 먹어도 배가 부른 이 느낌이 좋다. 한참 때는 투자금의 40%를 몰빵 했던 적도 있었는데 ㅎㅎㅎ기업 분석하고 공부 하며 벨류에이션 이과 PER가 높은 건 있었는데 그래도 1차는 6만 5천 원, 카카오 게임즈에서 인수한 엑스엘게임즈와 지분투자를 한 냅툰이 잘되면 그리고 퍼블리싱의 한계를 극복할 자체 게임 개발 중이니 그것만 잘 타면 컴투스나 넷마블 정도 못 갈게 없다는 분석이었다. 그게 절반은 들어맞았다.
카카오 게임즈 기업분석(2021. 01)
[긍정적 요소]
1. 카카오 자회사, 1호 상장기업
2. 자본, 재무 탄탄, 부채비율 양호, 영업이익 성장 중
3. 올해 카카오뱅크 상장 시 카카오그룹 동반 상승 예상
4. 신작 오딘 론칭
5. 게임업계 시가총액 비교 시 PER가 48배로 주식이 고평가 되어있지만 게임 한방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높아지면 문제 될 정도는 아니라 판단됨
6. 현재 주가 바닥인 관계로 하락폭에 대한 라스크가 적음
7. 리니지 개발자 게임업체 엑스엘게임즈(송재경) 인수를 통해 게임 플렛 홈 게임사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음
8. 회사 대표 남궁훈의 기업 비전과 게임에 대한 집중력과 사고방식이 상장되고 1년도 되지 않은 기업의 무궁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음, 게임업계 생리는 모르지만 집사부일체 나왔던 상황으로 판단할 때 조직문화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
9. 상장되고 8만 원 시세가 반 토막 난 주가에 대한 외면은 앞서 이야기했던 신작들의 한방이 부족했으며 플랫폼의 한계, 그리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분석
10. 신작 오딘의 출시와 백신의 보급으로 게임산업의 정상화가 맞닥뜨리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
11.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 하나만 터져도 엔시소프트급까지 아니어도 기존 카카오 인프라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12. 공식 오딘 홍보영상으론 그래픽 하나만큼은 최고인 듯함, 엘리온의 폭망으로 댓글이 긍정적이진 않지만 일단 출시되기 전까지 섣부른 추측은 삼가
[부정적 요소]
- 없음
- 시장 상황에 갑작스러운 폭락장이 형성된다 하더라도 탄탄한 재무와 가능성, 가지고 있는 기업 밸류에이션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됨
[보고서 증권맨 평가]
주가가 동종 업계에 비해 고평가 되어 있지만 그 문제는 오딘 게임과 자체 개발 게임이 터질지만 보면 될 것 같음 다른 요소는 크게 고려 안 해도 될 거 같음
신작 게임이 성공할 것인지 집중적으로 보면 될 듯함
[투자 유무]
3년 중장기 투자
https://brunch.co.kr/@cp5700/13
ㅎㅎㅎ1월 분석하고 포스팅했던 자료다, 잘 들어맞은 듯~
지난주 절반 괜히 팔았네.....
주식, 뭐 그러면서 하나씩 경험해 나가는 것이겠지, 게임주는 신작 나오기 전에 어느 정도는 정리를 해야 한다는 정설을 믿고 팔았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뭐 후회는 없다, 주식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니고 귀로 듣는 것 100번보다 직접 체험하는 것이 진정한 내공 아니겠는가....
암튼 기분은 좋다.
삼성전자, 현대차야 이제 니들만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