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농암 Oct 06. 2022

가을을 재촉하는 비

(비와 계절은 무슨 사이)

 재촉한다고 오던 발걸음 서두르지 않을 텐데

 먼저가 전해주리라 믿고 싶었던 것일까

 비에게는 신비한 주문이나 마법이 있는 것일까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비와 계절은 그런 사이인가

 겨울도 재촉하고 봄까지 재촉하는

신비한 빗소리 빗방울 비...

작가의 이전글 대추나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