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보기 시작한 베트남의 역사 등. 또한 한국과의 미래
첫째 날_ 한-베 협력사 건설현장 및 모델하우스 → 호찌민 묘 → 한국대사관 → 수상 인형극
베트남 여행_ 도시별 정리
하노이 [ Hanoi, 河內 ]
요약: 베트남의 수도이자 역사와 정치 중심지이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하며 규모와 인구수에서 남부의 호찌민보다 작지만 역사와 정치적 측면을 고려할 때 베트남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원어명: Hà Nội
위치: 베트남 북부 / 면적(㎢): 3,344
행정구분: 12개 군(Quận, 郡), 1개의 시사(thị xã, 市社), 17개의 시외 현(Huyện, 縣)
인구(명): 8,993,082(2019년)
하노이 확대 계획에 따라 하떠이성(Hà Tây) 전역과 빈푹성(Bình Phước), 메린현(Mê Linh), 호아빈성(Hòa Bình), 르엉선(Lương Sơn)에 있는 4개의 현(縣,Huyện)이 2008년 8월 1일에 하노이로 합병되며, 하노이의 면적은 약 3.6배, 인구는 약 2배의 규모로 커졌다.
하노이의 역사는 서기 210년경부터 시작되었으며, 1010년 전 레[前黎] 왕조의 국왕 리타이또(Lý Thái Tổ, 李太祖, 리태조)가 수도를 오늘날의 하노이 지역인 '탕롱(Thang Long, 昇龍)'으로 옮긴 이후부터 쩐 왕조와 호 왕조 시기까지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서 역할을 하였다. 프랑스 식민지배 당시(1875∼1945)에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지로 성장하였고, 1945년 식민 지배를 벗어난 후에는 베트남의 공식 수도가 되었다. 1975년 이후 베트남 최대의 경제중심도시인 호찌민에 투자와 인프라가 대거 구축되며 상대적으로 경제적 격차가 커졌으나, 2008년 이후 하노이 확대 계획에 의해 수도로서 정체성과 이념면에서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 9월 도시건설 1,000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도시이다.
하노이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본청과 1996년 자매교류를 맺었으며, 하노이 내 롱비엔군과 하이바쯩군이 각각 경상남도 거창군(2018년 11월 14일), 부산광역시 금정구(2004년 11월 16일)와 우호교류를 맺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노이 [Hanoi, 河內]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SNUAC))
호치민 영묘 [ Mausoleum of Ho Chi Minh ]
우상에 가까운 정치적 인물에게 바친 단순한 기념관
응우엔 탓 탄이라는 이름으로 1890년 출생한 호찌민('빛을 밝히는 이'라는 의미)은 하나의 전설이다. 여행가, 애국자, 혁명가, 군인, 지도자였던 그는 베트남 공산당을 창당했을 뿐 아니라 프랑스 공산당의 초기 당원이기도 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베트민 단체와 함께 일본에 대한 저항 운동을 이끌었던 그는, 일본이 항복함으로 생긴 힘의 공백을 잘 이용했다. 1945년 9월, 중앙 하노이에 모인 50만 명의 군중들에게 그는 베트남의 독립을 선포했다. 프랑스는 이러한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1946년 지배권을 되찾으려 시도했다. 이는 베트민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으로 이어졌으며, 결국 1954년 베트남은 분열되었다. 호찌민은 북 베트남의 대통령이 되었고 1969년 베트남 전쟁 중에 사망했다.
거의 우상이라 할 만한 그의 지위를 고려하여, 당 간부들은 그의 유해를 방부 처리하고 그가 독립을 선언했던 자리에 영묘를 짓자는 결정을 내렸다. 베트남에서 나는 고유의 자재들로 지어진 3층짜리 건물이 설계되어 세워졌다. 단순한 튜닉과 샌들을 갖춰 입은 그의 유해는 유리관에 안치되었으며, 관은 기둥들로 둥글게 둘러싸여 있고 꼭대기에 '추 티츠(대통령) 호찌민'이라는 글자가 쓰인 회색에 정육면체 모양을 한 땅딸막한 건물 안에 들어 있다. 로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독립과 자유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영묘는 넓은 퍼레이드 터 앞에 서 있는데, 이곳에서는 군대 사열식이 열린다.
오늘날, 이 영묘는 호찌민을 기리는 베트남 행사의 초점이다. 근처에는 호찌민 박물관과 그의 옛 집도 있는데, 이는 대나무 기둥에 목재를 이용한 단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양식의 소박한 집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호찌민 영묘 [Mausoleum of Ho Chi Minh]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리처드 카벤디쉬, 코이치로 마츠무라,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