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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 대선을 겪으며, 정치에 대한 단상

부제: 부끄러운 꼰대 탈피를 위한 노력


최근 20대 대선 때문에 요 며칠, 특히 몇 달간 정치 콘텐츠를 참 많이 본 거 같다.
이후 내가 내린 결론은, 모두 만족시킬 정치를 한다는 건 어렵다는 사실이고
그럼에도 국민 및 시민 등인 우린, 객관적으로 정치인의 행동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눈이 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판단을 내릴 때, 맹목적으로 그 정치인만 따른다는 건 우려할 일이다.
어떤 사람이든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닐까?
그걸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 목소릴 내야 하는 게 아닐까?
'언제부터, 내가 교류하는 사람들과의 생각으로만 치우쳐 눈이 먼 게 아닐까?'
하는 생각과 우려를 이따금 가지면서 우리들 세금으로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을 보는 자세.

"무슨 당이 다 맞다" 보다, 위인 황희 정승의 말씀대로
(맞는 말을 하는 정치인의) "당신 말도, 당신 말도 맞소"의
잘한 건 칭찬하고, 잘못한 건 질책도 할 수 있는 객관적인 판단을 갖추는 게
살면서 참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부끄러운 어른이 된다는 게, 다른 게 아닐 것이다.

그렇게 기득권이 되고, 꼰대가 될 수 있는 듯하다.


허위 내용에 선동당하지 않도록, 이따금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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