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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값지게 또 하루를 보내려는 태도

feat. 코로나 블루 극복법


내가 누군가와 연락하고 교류할 수 있는 게 그분들께 힘이 되고, 그걸로 고맙다고 해주시는 게 감사하다.

업무로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와중에 점심시간에 짬을 내 아는 대표님께 생신 겸 안부 전화를 드리고, 생일을 맞거나 안부가 궁금한 지인들에게 보낸 톡들, 퇴근 무렵 업무에 지쳤다고 갑작스레 한적한 곳에서 저녁이자 먹자고 편히 부르는 동생. 이후 귀갓길에 또 친구와 잠깐 통화. 그렇게 흘러갔던 하루.

코로나 상황에 주변 지인들과 연락하고 교류한다는 게 어찌 보면 더 힘과 신경이 쓰이는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대화와 교류로 인해 그분들께도, 나에게도 위로가 되고 긍정의 기운이 생긴다면 그것만으로도 값질 정도로 보람차다.

코로나 전보다 대면의 만남의 횟수는 줄일지라도, 지인들과의 교류는 계속 이어가야 한다. 당장 무엇을 위해서만이 아닌, 자신은 물론 그분들과 서로 우리가 이 시대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면서 보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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