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여러 방법 중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한 성능을 가진 것이 임플란트입니다.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해 튼튼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자립성과 함께 높은 저작력이 장점이죠.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립된 임플란트가 ‘얼마나 단단하게 우리 몸과 결합하느냐’인데요.
자외선 임플란트는 시술 초기부터 잇몸뼈와 단단하게 결합되어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외선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 임플란트란?
자외선 차단제 많이 바르시죠? 자외선이라 하면 ‘피부의 적’ ‘기미, 주근깨’ 등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자외선이 우리 인체에 꼭 해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자외선은 체내의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데요.
비타민D는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강화해 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의 바로 이런 역할을 임플란트에 적용한 것이 바로 자외선 임플란트입니다.
식립 된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잘 스며들게 골유착률을 높여 임플란트 식립 성공률을 높이게 되는 것이죠.
자외선 임플란트, 어떻게 진행되나요?
임플란트는 먼저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심게 되는데요. 인공치근(티타늄)은 제작된 후 낱개 포장되어 치과에 오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철저한 관리 속에 제작·포장된다고 해도 공기와 만나 산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산화 과정을 거치며 탄화수소막을 형성하게 되죠.
눈에 보이지 않는 탄화수소막이 바로 인공치근과 잇몸 뼈와의 유착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자외선 임플란트는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전 이 인공치근(픽스처)에 일정기간 자외선을 쬐어준 뒤 바로 식립이 진행됩니다.
일단 공기와 접촉한 픽스처는 친수성을 잃게 되는데요. 일반 임플란트가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맺힌다면 자외선을 쬔 임플란트는 물방울이 빠르게 흡수됩니다. 이는 피의 흡수로 볼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잇몸뼈가 임플란트에 흡수되는 시간이 1.5배나 빨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발치 후 바로 식립이 가능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자외선 임플란트, 이런 점이 좋아요!
자외선 임플란트는 성공률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 임플란트에 비해 골유착률이 높기 때문이죠.
일반 임플란트의 골유착률이 65% 내외인 반면, 자외선 임플란트의 골유착률은 98% 이상입니다.
치료기간의 단축 역시 자외선 임플란트의 장점입니다. 일반 임플란트가 3~6개월이 걸린다면 자외선 임플란트는 3~4주면 자연치유가 완료됩니다.
이런 분들에게 좋아요!
- 당뇨 등의 만성질환으로 골밀도와 골유착률이 떨어지는 경우
- 전반적인 신체 활성이 약한 경우
- 짧은 시간 치료를 마쳐야 하는 경우
- 뼈 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
- 발치 후 빠른 식립이 필요한 경우
- 원데이 임플란트
- 이전 수술 실패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임플란트도 인공치아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일어납니다.
임플란트 노화 중 가장 대표적인 현상은 바로 친수성 저하로 생기는 문제인데요. 친수성이 낮아지게 되면 임플란트가 잇몸과 튼튼하게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자외선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부터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임플란트 시술법입니다.
여러 이유로 임플란트를 망설여온 분이라면 안전하고 빠르면서 성공률도 높은 자외선 임플란트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크림치과 대표원장 김정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