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진짜로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라는 유명한 노랫말이 떠오릅니다. 매년 이맘때쯤에 사람들이 더 찾아 듣는 故신해철 님의 노래입니다.
사는 대로 사니 가는 대로 사니
그냥 되는 대로 사니 사는 대로 사니
......
그 나이를 퍼 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이거 아니면 죽음 정말 이거 아니면 끝장 진짜 내 전부를 걸어
보고 싶은 그런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머야
[故신해철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중에서]
직설적인 가사가 가슴에 쏙쏙 박혀서 따끔 하기까지 합니다. 사는 대로 가는 대로 살다 보니 불혹이 가까운 나이를 퍼 먹도록 내 전부를 걸어 보고 싶은 그런 걸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 시대에 저 같은 사람이 하나 둘은 아니라는 사실을 위안 아닌 위안으로 삼아봅니다. 지나간 시간들은 흘려보낼 수밖에 없지만 선물(present) 같은 현재(present)를 의미 있게 보내며 다가올 날들을 맞이하려고 새벽 5시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겨울에는 한 밤 같이 컴컴한, 대부분 잠들어 있을 그 시간에 홀로 깬 나는 무얼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몇 가지 고민이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1. 눈곱만큼이라도 관심이 있는 것
2. 눈곱만큼이라도 밥벌이에 도움이 되는 것
3. 투자금이 눈곱만큼이라도 들어가는 것
몸을 움직이는 힘은 마음에서 나오고 마음의 동력은 일상과 연관이 되어 지속적인 새로고침이 가능해야 합니다. 또한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야지 아까워서라도 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이게 가장 큰 동기부여 일수도 있겠네요.
저는 외국어 외국어를 좋아하고 대학 때 전공도 했습니다. 회사 업무 중에 종종 필요하기도 하고요. 학습어플을 결제해서 유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무엇"을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고민해 봤으니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