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번째 크리에이티브센터의 경험들
매거진 수요일은 티몬의 크리에이티브센터 사람들이 한주간 경험하며 영감을 받았던 모든것들을 짤막하게 기록합니다.
매거진 수요일 #25. 7월의 첫 번째 경험
루이비통 전시
루이비통이 DDP에서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라는 주제로 초창기부터 이어온 전통있는 루이비통의 다양한 여행용 트렁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옷장을 방불케하는 모양의 트렁크부터 책전용 트렁크까지, 다양한 용도의 트렁크 구경은 물론, 비행기/요트&배/기차 등 여행 상황에 따른 전시 구성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루이비통의 그래픽 패턴 및 광고엽서, 포스터, 라벨 등의 부가적인 요소들까지도 볼거리가 풍성해 전시장을 나올 때 까지 시선을 뗄 수 없습니다.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무료로 언제든 관람 가능합니다.
악몽을 예술로 승화시킨 사진작가, 니콜라스 브루노
7년간 가위눌림에 시달려온 22세의 사진작가가 표현한 자신의 악몽들.가위눌림에 따른 생생한 악몽으로 인해 불면증과 우울증을 겪었던 Nicolas Bruno는 한때"나는 악마에 빙의된 것이 아닌가"라고 까지 생각했으나자신의 악몽을 기록해 보라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사진으로 자신의 두려움과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악몽을 꾸면 상대방의 얼굴이 보이지않는것, 공격받고 있지만 어떻게 할수 없는 무력함에서 작가가 느낀 불안함과 스트레스가 느껴집니다.자신을 괴롭힌 고통을 사진으로 표현해내며 악몽이 좀 사라졌을지 궁금하네요.더많은 작품은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구경하세요
이미지출처:작가의 홈페이지
추가정보:http://www.nicolasbrunophotography.com/PORTFOLIO
줄리엔 팔라스트 - Julien Palast
줄리엔 팔라스트는 프랑스 조각가이자 사진작가입니다.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크게는 패션액세서리, 화장품, 음료, 프로젝트성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주로 화려한 색감과 질감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초현실적인 구도의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TEXTURES OF TIME 작품을 보면서 직관적이지만, 생각해 본적이 없는 주제의 해석을 한 작가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줄리엔 팔라스트의 작품들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 작가 홈페이지
추가정보 : http://www.palast.fr/
롯데월드몰 "더 프렌즈 카페"
롯데월드몰 내 카카오 프렌즈 매장 옆에 작게 위치한더 프렌즈 카페입니다.매장과 매장 사이 좁은 공간에 위치한 카페라테이크 아웃만 되는 곳 입니다. 메뉴도 간단하게 5개 종류만 파는데저는 커피보다 디저트에 눈길이 갔습니다.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는 크게 3종으로 마카롱,컵케익,케익팝 입니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이 3종류의 디저트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어 졌는데시중가보다 약간?은 비싼 가격 이었지만 귀여운 모양에 사지 않을수 없는 비주얼 이었습니다.이 디저트를 보면서 티모니들로 이런 상품을 만들어봐도 귀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작년 크리스마스때 출시 했었던 티모니 케이크 처럼 이런 작은 디저트들도 판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언젠가 사내카페 티몽에서 이런 제품을 만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Swimming pool by Maria Svarbova
슬로바키아 작가 Maria Svarbova의 작업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Swimmingpool 시리즈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눈이 시릴 정도록 푸른 색감이 매력적인 이 작품은 시공간이 멈춘듯한 몽롱한 느낌을 줍니다. 부드러운 색감과는 다르게 모델의 표정과 연출에서 묘한 긴장감이 흘러 높은 집중도로 작품에 빠져들었습니다. 수영장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시리즈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작가 홈페이지
추가정보 : http://www.mariasvarbova.com/
luftcoffee
명동과 충무로 사이에 위치한 루프트 커피에 다녀왔습니다.조용하고 한적한 카페가 없나 서치하던중에 알게된 카페입니다.넓은 공간에 화이트로 무장했습니다.심플함의 끝을 달립니다. 메뉴판도 계산하는곳에 한 장 비치되어있습니다.겨울에 한번, 여름에 한번 방문했는데 역시 여름과 더 잘어울리는 곳입니다.혼잡한 명동쇼핑 후 여유를 즐기고 싶을때 한 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