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 번째 크리에이티브센터의 경험들
매거진 수요일은 티몬의 크리에이티브센터 사람들이 한주간 경험하며 영감을 받았던 모든것들을 짤막하게 기록합니다.
매거진 수요일 #27. 7월의 세 번째 경험
Annegien Schilling
17살 네덜란드 소녀 annegien의 인스타그램을 소개 합니다.무려 30만 팔로워가 있는 이 소녀는 독특한 셀카 작업으로 유명해 졌습니다.13살때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셀카를 찍었다고 하는데요단순한 셀카가 아닌 포토샵등의 다양한 작업을 통해 자신의 셀카를 본인만의 상상력과 표현력으로하나의 작품으로 바꾸는 작업들을 합니다. 1,400여장의 사진들이 게시 되어 있는데 이 소녀만의 독특한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몇백장은 금방 봤던것 같습니다.어린 나이에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이미지출처 annegienschilling 인스타그램 계정
교토의 전통 찻집 '스타벅스'
일본 교토에 역사적인 건조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히가시야마 구에 우리에게 친숙한 매장이 있습니다.별다방으로도 불리는 스타벅스. 익숙한 스타벅스지만 히가시야마 구의 스타벅스는 외관부터 다릅니다.입구에서 고객을 맞는 '노렌'에 새긴 스타벅스의 로고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의 전통이 히가시야마 구의 스타벅스에 스며 있습니다. 100년 전에 지어진 2층짜리 가옥엔 일본식 정원과 함께 일본식 차문화를 대변하는 다다미도 조성되어 있죠.마치 일본 전통 찻집을 연상케 하는 히가시야마 구의 스타벅스는 브랜드의 모던함이 "지역과 분위기가 다르다"라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모던함을 벗고 어울림을 택한 결과입니다.지역 상생이라는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스타벅스의 전통 찻집. 저도 직접 방문 해보고 싶네요.
추가정보/이미지출처: https://hypebeast.com/2017/7/starbucks-kyoto-nineizaka-yasaka-tea-house-higashiyama
무인양품(MUJI)호텔
상표가 없는 좋은 물건 이라는 의미의 무인양품은 무지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입니다.의류,잡화,식품 등의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매우 간결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인데요. 무인양품의 가구와 소품들로 채워질 무지호텔이 2019년도에 도쿄 긴자에 오픈합니다.지하3층,지상10층으로 6층까지는 상업시설이고 7층부터 무지호텔로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무지호텔은 무지의 가구와 잡화로 구성할 예정이고 무지가 추구하는 세계관을 구현하는 형태로 선보인다고 합니다.무지호텔은 긴자점이 최초는 아닌데요. 올해 말 중국 선전에 무지호텔을 우선 오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도쿄 여행할때 무지호텔에서 좋은 경험 할 날이 기다려지네요.
이미지출처 : http://www.fashionbiz.co.kr/TN/?cate=2&recom=2&idx=161475
'빛나는' 박시영 디자이너
영화포스터 2연패 빛나는 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 실장의 작품을 소개합니다.영화포스터 디자인 스튜디오 '빛나는' 대표이며 그가 참여한 영화 빛나는 거짓에서 따온것으로 술을 먹다 즉흥적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업으로는 돈의맛, 하녀, 아저씨, 동주, 곡성, 관상등이 있으며 대규모 블럭버스터부터 다양성 영화까지, 여러 장르의 포스터를 디자인 했습니다.작품 중 개인적으로 거인 포스터를 굉장히 인상깊게 보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영화까지 보게 되었는데요.이미지 하나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영화가 가진 메시지까지 전달할 수 있는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인터뷰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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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정보/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Bitnaneun.Lab
관련인터뷰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089&contents_id=42331
Polluted Water Popsicles
대만 국립 예술 대학에 다니고 있는 세 명의 학생들이 진행한 'plluted Water Popsicles'라는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제목 그대로 오염된 물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대만 100개 지역의 하수를 모아 총 100개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각각의 포장지에 지역과 성분, 심지어 맛까지 적혀 있는 아이스크림은 대만의 수질 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친숙하고 달콤한 간식인 아이스크림을 오염된 물로 만들어서 시각적인 충격을 선사합니다.
추가정보/이미지 출처 : http://www.boredpanda.com/polluted-water-popsicles-ta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