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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몬 디자인스토리 Sep 21. 2017

소소한담 #7

크리에이터와 나누는 소소한 담소 - 소소한담(小小閑談)

매거진 목요일에서는 센터 내 한 명의 크리에이터와 나눈 소소한 담소가 연재됩니다.

진짜 크리에이터의 일상을 담백하게 엿볼 수 있는 기회, 소소한담(小小閑談) 일곱 번째 이야기는 크리에이티브센터의 중심 김형수 센터장님입니다.

센터장님의 소소한 담은 더 긴밀한 대화를 위하여 BX3유닛 모두 함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일곱 번째 소소한담 주인공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소소한담 주인공으로 선정되셔서, 조금은 당황하셨다고 느껴졌는데요. 주인공으로 선정되신 소감은?

▶재밌어요. 사실 예상은 조금 했는데 '혹시 설마 저 사람(김혜림 랩장님)이 날 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살짝 했는데 그게 실현되어서 깜짝 놀랐어요.


Speak easy factory(AgingCCC)



▷월간 크리에이티브, 연간 캠페인(눈치 보지 말자 / 솔직 담백하게), 컬러(풀) 데이, 매거진 수요일과 목요일, 경험을 담은 회식, 3월의 워크샵 등 센터장님이 만든 새로운 문화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문화나 프로젝트를 만드실 때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정해진 것들이 많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 생긴 삶의 방식이나 습관은 잘 바뀌지 않잖아요. 그래서 늘 보던것들, 경험하던것들 말고 다른것들을 관심있게 보고 좋은게 왜 좋은지 생각해 보는 문화가 우리 동료들 사이에 있었으면 했어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팀원들과 나눌 때 때로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공유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이렇게 팀원들에게 이야기 하고 함께 하자고 하면 나도 긴장하고 신경쓰지 않을까 하는것들도 많아요. 예를 들어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눈치 보지 말자라'는 것은 함께 그런 문화를 만들어 보자 라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그렇게 되고자 하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센터장님이 팀원이었을 때도 솔직 담백하셨나요?

▶팀원일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솔직했어요. 너무 솔직해서...;;; 솔직함 이라기 보다는 그때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떤 스킬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적당히 넘어가도 되는 것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다가 화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었어요. 



▷상... 위자 분에게도 거침이 없으셨어요?

▶그땐 너무 어려서, 내가 인정을 할 수 없는 상위자는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여 퇴사를 생각했던 경우도 있었어요. 그 생각이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요. 가까이 있는 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고 무언가를 하려는 에너지로, 그 사람을 인정하고 한 번 친해져 봐"라는 조언을 주었어요. '어? 진짜 어려운 일 같은데'라는 제 나름의 미션으로 받아들이고 그분랑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오랫동안 했는데 결과적으로 저의 시각은 많이 달라졌어요



▷어떻게 하셨어요?

▶스스로 몇가지를 정했어요. 하루에 한 번씩 칭찬하기, 칭찬받은 작업에 대한 공을 돌리기, 그분이 한 작업에 관심을 갖고 표현하기 등등 제 나름으로는 여러가지로 노력했어요. 그렇게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니 그 분이 왜 저의 상위자고 왜 잘하는지 분명 이전에는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더라고요. 정말 관계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경험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 했던 판단들이 섣부른 판단이었다는 것을 그 계기를 통해서 알게 되었죠. 그 후 그분과는 호흡을 잘 맞추어 여러가지 보람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면 왜 퇴사를 결심하신 거예요?

▶답답해서요. 세상은 정말 빨리 변하고 있고 무수한 기회들이 넘쳐나는데 당시에는 회사가 나에게 부여한 일이 제가 할 수 있는 일보다 작은 일인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3년을 그 회사에서 근무하고 4년 차에 다시 창업해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밀도 높은 직장생활 덕분에 전직장 입사 이전에 프리랜서로 일 했을 때 보다 더 노련하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 다들 아시듯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창업을 하게 되었죠. 결과적으로는 그때 겁없이 회사를 떠나서 보통 그 시기에 할 수 없는 정말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센터장님이어도, 눈치를 보실 일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팀원들 눈치는 많이 보는 편이네요. 제가 관찰력이 예민해서 팀원들의 감정 기복이나 표정을 잘 캐치하고,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티는 잘 안나지만 제가 여러분 생각하시는 것보다 신경을 이것저것 많이 써요. 그리고 제가 눈치 보지 말자고 하는 것은 무례하게 굴자는 것이 아니에요. 규칙이나 예의 없이 행동하는 것이 눈치 보지 말자는 뜻이 아니니까요.



제가 면접 때 들었던 것 중에 인상 깊었던 단어가 "탁월함"이었습니다. 탁월한 인재를 원하고 탁월한 동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는데 못 들으신 분들을 위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 당시 한창 탁월함에 집착했던 시기였죠. "탁월함" 이라는 단어에 대해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 제가 월간 크리에이브 또는 다른 회의 자리에서도 많이 설명하는 말이에요. 더 나은것에 대한 집착이 "탁월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나은것"에 대해도 할말이 많은데 이야기가 길어지니 다음기회에 다시 한번 이야기 하도록 해요.

보통 이런 업(크리에이터)을 가진 사람들은 당연히 그런 감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조금만 방심하면 무뎌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감각이 무뎌지면 디자이너의 수명이 끝나가는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디자이너 특유의 생각하는 방법이 무뎌지지 않도록 최소한 제 주변의 동료들은 그런 감각이 엄청나게 날카로워서 서로에게 자극을 받고 자극을 주는 그런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서 면접 때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관된 질문인데요. 센터장님께서 센터 인재를 채용하는 방법은 참 까다롭고, 가끔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디자이너를 채용할 때는 디자인만 하는 디자이너가 아닌 그 이상의 역량이 있는 디자이너를 찾고 계신다는 느낌이고요, 센터장님이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요? (자세한 이야기는 우리 소개서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탁월한 동료와 같이 일하고 싶다는 것은 분명한 생각이고, 바라는 인재상은 저에게, 그리고 지금 우리의 동료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에요. 일단 포트폴리오에서 90%가 결정됩니다. 나머지 10%는 기존의 동료들을 떠올리면서 고민합니다. 그 동료들과 행복하게 일 할 수 있을까?, 완전히 다르면서도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다양한 고민들을 합니다. 절대 기존의 동료들과 같은 분들을 선발하는것이 아니구요 최소한 어느 한두가지는 저를 포함한 기존에 있었던 동료들 보다 탁월한 점이 눈에 띌 때 채용을 결정합니다. 



▷저는 센터장님이 원하는 디자이너가 좀 못된 디자이너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디자이너는 경계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직업이에요. 그 경계를 넘는 것은 굉장히 과감한 기술이라고 생각 합니다. 경계를 오갈 때 동작하는 게 그 디자이너의 삶을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어렸을 때의 경험, 학교에서의 교육들, 고정관념 등인데요 때로는 그것들을 피하거나 치워버리는 과감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부분이 지금 질문에서 표현하신 "못된"디자이너 인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말도 맞습니다. 

서로에게 자극을 주는 동료를 찾는 일은 진짜 중요해요. 같이 지내는 그 시간 동안에는 '아 그때 그랬었지, 이런 경험을 하고 이런 결과를 내고 우리가 성장했었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동료와 같이 일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게 제가 생각하는 크리에이티브 센터 채용의 목표 입니다.     



센터장님의 거침없는 피드백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네요. ("좋아요" 아님 "구려요"로 피드백하시잖아요. 땀 땀;;) 센터장님께 작업물을 피드백받을 때면 그날의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작업자들에게 피드백을 주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들이 있으신가요?

▶피드백할 때 여러 기준이 있지만, 특히 디자이너라면 그 작업의 결과물을 만나는 고객의 기준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그 디자이너가 이 작업을 통해 성장하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디자이너가 작업시간동안 자신의 작업에 깊숙하게 들어가 봤나. 그 깊숙하게 들어간 방향이 지금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잘 맞거나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신선함이 있을 때는 좋다고 해요. 그런데 방향이 잘못되었을 때나 마감시간안에 개선하였을 때 좋아 질 수 있을 경우에는 다른 방향을 이야기 해 드립니다.



센터에 입성하신지도 2년 가까이 되어가시네요. 티몬에서 겪었던 수많은 프로젝트 중 재미있었던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재미? 재미라기보다 고통 끝에 온 쾌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과정이 힘들었던 힘든 만큼 성취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딱히 한가지를 집어 말하기는 어렵네요


그동안 센터는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고, 조직이 루즈해지지 않도록 많은 조직의 개편도 계속 이어져왔습니다.(다소 파격적...) 조직의 변화를 생각하실 때 센터장님이 생각하는 방향은 어떤 것인가요?

▶조직의 안정감을 주는 것을 우선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이 조직에서 보호받고 있다, 나는 불필요하게 소모당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팀원들의 근본적인 조직에 대한 안정감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 의미에서 조직의 안정감을 훼손하는 조직개편은 지양합니다. 

또한가지, 조직개편 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정확한 표현은 인사이동이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파격적이라고 표현하셨던 대부분의 일들은 조직의 외형의 변화가 아니라 조직내의 사람의 변화 입니다. 그리고 조직 내 사람중에서도 유닛장, 랩장 리더들의 변화가 가장 많았습니다. 

저는 모든 순간에 회사에 기여하도록 조직은 계속 변화되어야 생각합니다. 사람의 배치, 조직의 수, 형태 등 지금 회사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정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랩장, 유닛장, 유닛원 등 부여받은 역할들이 있잖아요. 부여받은 역할이 그 사람에게 제일 맞도록 찾아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월간 크리에이티브에서도 '우리는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센터장님께서는 '행복해지려고'라는 답을 하셨어요. 센터장님에게 행복의 지향점은?

▶진짜 어려운 질문인데요. 일할 때에 두려움을 극복하고 제 능력을 증명하는 게 행복해요.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는 살면서 자주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센터장이고 싶고 리더십을 가지고 싶은 이유는 편하게 회사생활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멋진일을 시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입니다. 모 유닛장님의 성향분석에 따르면 저는 전형적인 중독자(실제로 워커홀릭이심;;) 성향이에요. 뭐든 깊이 빠져서 나를 갉아먹고 의문이 해소되지 않으면 괴로워요. 지금은 일에 중독되어있다고 생각해요. 일이 바쁘면 행복해요. 반대로 일이 루즈해지면 불안해져요.

일 이외의 삶에 대한 행복은 안타깝게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늘 앞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데요, 센터장님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미래를 그리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공간에 자주 집착합니다. 미래를 그릴 때 공간에 대해 생각하죠. 그 공간이 제게 주는 영향력이 정말 크니까요. 공간을 떠올리면 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돈과 구성이 나오고 그중에 실현이 가능한 것이 있을까?라는 수단들이 나와요. 그런 식으로 미래를 떠올립니다.

티몬에서는 회사가 성공하는데 많이 기여하고 싶어요. 최근에 티몬의 디자인이 이전보다 몇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 우리를 따라 할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라는 말을 듣곤 해요. 여기에 만족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티몬의 성공에 기여하고, 세상에 없던 것, 사람들이 깜짝 놀랄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요.



▷센터장님이 그리는 앞으로의 크리에이티브센터는?

▶회사의 조직은 직접적으로 회사에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크리에이티브센터도 그동안 해 왔던것 처럼 디자이너가 회사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방식을 찾아내고 적용할 거에요. 지금 준비하는 그리고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결과들을 통해서 그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을거에요. 이 블로그에도 당연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일들을 끌어가고 계시고 순간순간의 중대한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으로 압박도 심한 자리일 것 같습니다. 평상시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제가 스트레스 관리를 잘 못해요. 이전에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편이 아니었는데 최근 몇년 사이에 스트레스에 취약해졌어요. 극도의 스트레스가 왔을 때는 잠을 자고, 일이 안 풀리거나 그럴 때는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공간을 바꾸죠. 카페를 가거나 산책을 하거나 공간을 바꿔야 전환되는 것 같아요.

술 제조에 능하시지만 반전으로 술은 1도 못드심.


최근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는요?

▶ 요즘은 대중적인 브랜드에서 놀라움을 많이 느껴요. 좋아하는 브랜드라기 보다는 관심이 가는 브랜드들인데요, 굉장히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브랜드 들이에요 카페를 좋아하니까 예를 들면 이디야. 커피숍의 한 세그먼트를 먹었단 말이에요. 서울 중심에는 작은 매장들이 많은데 변두리나 지방에 가면 엄청나게 큰 매장들이 보이거든요.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면서, 굉장히 많은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어요. 이게 되게 어려운 일이에요. 

브랜드 라는것은 그 제품의 근본적인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것은 정의하기도 표현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디야와 같은 굉장히 대중적인 브랜드들을 보면서 영감을 많이 얻습니다. 또, 최근 국내에서 생겨난 로컬 브랜드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에 저희와 협업한 Aging CCC와 같이 10년 후 100년 후 그 브랜드의 시작과 과정이 역사가 될 수 있을만한 브랜드들이 최근에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X랩에서 조사한 국내 로컬브랜드만 해도 각종 분야별로 셀수 없이 많거든요. 하나하나 너무 보석같은 브랜드 들입니다. 과거 10여년전에 유럽이나 일본에 갔을 때 볼 수 있었던 로컬샵이나 브랜드들이 뒤지지 않은 이야기와 품질로 한국에서 굉장히 많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 브랜드들과도 기회가 되면 협업하고 소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에요.

알면 알수록 하나의 브랜드가 고객이 좋아하는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의 돈을 쓰게 하는 것이 너무 어려운 일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센터장님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많으세요?

▶많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저는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서 굉장히 많이 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보고 있을거에요. 업무에 집중하는시간과, 휴식하는 시간 이외에는 제가 관심이 있었거나 최근에 관심을 가졌던 자료들을 자기 전까지 계속 봅니다. 필요하면 직접 가보기도 하구요(실제로 업무 리서치 회의를 하면 80%는 이미 아시고 계심) 저는 정말 많이 봐요.



마지막으로 소소한담의 공식 질문! 소소한담 여덟 번째 인터뷰 주인공으로 추천하고 싶은 분을 알려주세요.

▶최근 티몬 여사우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다는, 외모보다는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싶으신 BX랩 이경민님을 추천합니다.



- 온화한 분위기로 인터뷰 내내 3유닛을 즐겁게 해 주신 센터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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