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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성장이 곁에 두고 있는 가장 완벽한 친구입니다

“요즘 자꾸 불안해요. 이유는 없는데, 괜히 초조하고 자꾸 조급해져요.”

저는 이 말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배우들에게서, 그리고 저에게 코칭을 받는 내담자들에게서도요.


하지만 25년간 수많은 사람을 곁에서 지켜보며,

저는 이 ‘불안’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불안은 ‘결함’이 아니라 ‘감지 센서’입니다]


우리는 흔히 불안을 무언가 잘못된 감정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봅니다.

불안은 오히려 우리 내면의 감지 센서입니다.

• 준비가 덜 되었을 때

• 목표가 있는데 방향이 흐릿할 때

•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때

불안은 ‘멈추라’는 신호가 아니라 ‘더 집중하라’는 깊은 신호로 나타납니다.


실제로 제가 함께 해온 많은 배우들이

불안을 마주했을 때 성장의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불안을 무시하거나 억누른 게 아니라,

그 감정을 신호로 받아들인 후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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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어떻게 불안을 전환했는가


예를 들어 한 배우는, 오디션 직전마다 어지러울 정도로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긴장을 부정하거나 감추지 않았습니다.

“나는 완벽하고 싶기 때문에 떨린다.”는 걸 스스로 받아들였죠.


그 순간부터 떨림은 약점이 아니라 진심의 표현이 되었고,

그의 연기엔 매번 몰입과 에너지가 더해졌습니다.


불안은 약점이 아니라 에너지가 나올 곳을 찾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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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성장 신호로 바꾸는 3가지 관점’

1. 불안을 억누르지 마세요.

억제보다는 인식이 먼저입니다.

“나는 지금 불안하다”라고 정확히 인식하세요.


2. 불안을 ‘부족함의 증거’가 아닌 ‘기준의 그림자’로 보세요.

불안은 내가 가진 기준이 있기 때문에 생깁니다.

즉, 내가 성장하고 싶다는 반증입니다.


3. 불안의 내용보다 맥락을 해석하세요.

“내가 왜 이 타이밍에 불안할까?”

“불안은 지금 무엇을 알려주려는 걸까?”

이런 질문들이 감정 설계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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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1. 하루에 한 번, 나의 불안감 1줄 일기

“오늘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든 상황은?”

원인과 함께 그 상황을 기록하세요.


2 ’그래서 나는’ 문장 만들기

“나는 이 프로젝트가 중요한 사람이야. 그래서 불안한 거야.”

감정을 단순 현상이 아니라 내 가치를 반영하는 증거로 바꾸세요.

3. 내 불안을 관찰자 시점으로 말해보기

“불안해하는 나를 보니, 뭔가 원하는 게 있는 거야.”

감정과 동일화되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 보는 연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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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당신이 ‘이대로 멈추고 싶지 않다’는 깊은 내면의 외침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를 지키고 성장시키고 싶은 아주 본능적인 ‘자기애’의 발현입니다.

불안을 무조건 제거하려 하지 마세요.

그 안엔 지금 당신이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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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엔터테인먼트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당신의 감정, 말, 이미지, 신뢰까지 함께 설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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