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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won Jun 16. 2021

[바운더리] 직장인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다섯가지 다짐

1. 타인의 다른 의견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려 노력하되, 

그것을 섯불리 내 바운더리 안으로 들이지 않겠다. 

나에게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인지시키는 것이 

나에 대한 존중을 높이는 길이다.


2.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타인을 설득하려하지 않겠다.

나의 의견에 소신을 지키는 길은, 

나의 의견을 분명하고 쉽게 전달하고

그것이 틀렸건, 부족하건, 남들이 맘에 들어하지 않건,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책임을 지는 자세는 즉각적 반응이 아닌 나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복잡할수록 쉽게, 터프한 상황일수록 부드럽게 다가가라. 그게 진짜 이기는 것이다.


3.타인의 무게 (이를테면 바쁨, 서두름, 관점, 부정적 감정)를 

나의 것으로 감당하려 하지 말아라.

타인의 무게를 느끼게 되었을때 

그것을 나만의 유머감각과 차분함으로 소화시켜라.

타인의 무게를 배려하는 것이 내가 그 무게를 짊어지는 것이 아님을, 

그 무게를 인정해주고, 그것을 짊어지고 가는 그들을 격려해주는 것임을 명심해라. 

따라서 그 자리에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음을 항상 명심해라.


4.나의 본질과 가장 닮은 것이 내 직업이기 때문에 일터에서 이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이다.

일터에서 다양한 의견과 다양한 성격들 가운데에서 마음이 혼란스러워 질 때에는, 

나는 그들이 가지지 못한 나만의 전문성과 관점을 기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음을, 

그리고 내가 가진 자질들 중에서 나의 포지션이 필요로 하는 가장 중요한 장점에 집중해야 함을 잊지말자.


5.하지만 결국, 직업이 나의 본질이 아님 또한 기억하자.

일터에서의 나의 하루, 혹은 한주가 실패했다고 해서 스스로가 실패한 것은 아님을, 

나에게는 여러개의 장점과 여러개의 길이 있음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 @juwon.kt에 방문해주셔서 더 잦은 업데이트와 글조각들을 만나시고,
여러분들의 소식도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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