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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자기 신뢰의 힘

by 크리터


당신은 스스로의 가치를 온전히 믿고 있는가?


혹시 사회가 부여한 역할과 타인의 기대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종종 남들의 시선에 휘둘리며

자신의 본래 모습을 망각한다.


우리는 본래 어떤 사람인가?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드 에머슨의

《자기 신뢰》에 소개된 한 우화에

이에 대한 얘기가 있다.



“사람들 사이에 잘 알려진

술 취한 사람 우화가 있다.


'어떤 사람이 크게 취해 정신을 잃은 채

거리에 쓰러져 있다가 발견되어

공작의 집으로 실려 갔다.


사람들은 그의 몸을 잘 씻기고 좋은 실내복을

입혀 공작의 침대 위에 눕혔다.


그가 깨어나자, 사람들은 마치

그를 공작인 것처럼 극진히 대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자신이 잠시 정신을 잃은 채로

살아온 게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이 우화가 사람들 사이에서 왜 인기가 높을까?

인간 상태를 제대로 상징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술 취한 사람 상태로

살아가는데, 가끔 술에서 깨어났을 때는

이성을 발휘하여 실은 자신이 군주임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자기 신뢰》



이 우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대변한다.

우리는 사회적 기대와 외부의 평가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잊어버린 채 살아간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정신을 차릴 때,

본래 자신의 고귀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


나 역시 학창 시절 방황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작가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다. 그의 글에는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삶의 중요성이 담겨 있었고, 나는 그것이 내게 던져진 메시지처럼 느껴졌다.


그때부터 나는 남들이 정해준 길이 아니라,

내 신념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목소리를 듣고, 내 선택을 믿으며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확신하는가?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깎아내린다면, 본연의 빛을 잃게 된다.


우리는 단순히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는 존재가 아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신념을 따를 때 진정한 힘이 발휘된다.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에 따라 움직일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롭다.


자신감을 가지려면 외부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남들이 어떻게 바라보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은 때때로 우리를 의심하게 만들지만,

자신을 신뢰하는 순간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펼쳐진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군주가 될 수 있다.

단지 그 사실을 깨닫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에머슨이 말했듯, 우리는 이미 위대한 존재이다. 혹시 당신도 그 사실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술에서 깨어나듯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두려워할 필요 없다. 자신의 힘을 믿고 나아가라. 당신은 군주다.



"사람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번쩍거리며

지나가는 빛줄기를

발견하고 관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각 개인에게는 음유시인이나 현자에게서

나오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불빛보다

자기 마음속에서 샘솟는 한 줄기의 빛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에게서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그 생각을 별로 주목하지 않고

그냥 무시해 버린다."


-랄프 왈도 에머슨 《자기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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