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미국사상가가 얘기하는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는 법

by 크리터


"당신의 진정한 행동은 스스로를

설명할 것이고 다른 진정한 행동들도

거기에 동참할 것이다.


하지만 순응하는 태도는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홀로 행동하라.

당신이 홀로 행동해 온 것이

지금 당신을 정당화할 것이다.

위대함은 미래에 호소한다.


내가 오늘 바른 일을 할 만큼 확고하며

남의 이목은 상관하지 않을 수 있다면,

전부터 옳은 일을 많이 해왔으므로

지금 나를 변호할 수 있다. 어떻게 행동하든 지금 바르게 행동하라." 《자기 신뢰》


위 구절은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랄프 왈드 에머슨의 《자기 신뢰》에 나온

한 구절이다.


이 구절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대해 질문을 던지며,

나에게 큰 인사이트가 되었다.


한번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진정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스스로 잘 파악하고 있는가?


만약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아가는데

장애물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들에 대해 딱 잘라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데

크게 장애물에 될만한 것은 존재한다.


에머슨은 그것이 사회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에 있다고 얘기한다.


그것은 타인의 평가나 인정에

민감해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내가 이러한 말을 하면 사람들이 바보 같은 말 하지 말라 하지 않을까?’와 같은 식으로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억누르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바보 같은 면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도 깨닫지 못한 채 재능이나 천재성마저 감춰버리곤 한다.


자신에 대해 바보 같다고

생각되는 면이 있는가?


왠지 남들이라면 인정하지 않을 것 같은

자신의 모습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자.


랄프 왈드 에머슨은 참된 ‘자기다움’은

스스로의 내면에 충실할 때

즉 홀로서기가 될 때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잠시 스스로를

분리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만약에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다면 타인과 분리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


그리고 자신의 바보 같다고 생각하는 모습,

남들이 평가했을 때 아니라고 생각되는 모습을

수용하는 태도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자신을 실현시킨 수많은 사람들이 ‘바보’라 불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간 것처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자기 신뢰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