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 부정적인 생각과의 거리 두기

by 크리터


나는 부정적인 생각에 쉽게 휘둘리는 편이다. 특히 힘들거나 예민해질 때, 근거 없는 부정적인 생각에 자주 빠지곤 한다. 그것이 관계 속에서 무시당하는 듯한 막연한 불안으로 이어지거나,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으로 번질 때도 많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는, 그 생각들이 근거 없다는 걸 깨닫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생각의 스위치를 꺼라’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꿔라’등의

여러 조언들이 있었지만

나한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감정’과 관련된 여러 다양한

책들을 찾아보았고 그것이 나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덕분에 부정적인 생각과 거리를 둘 수 있었다. 그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부정적인 생각과 나를 분리하기’



이 말이 누군가에게는 뻔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아래 내용에 집중해 보자.


나의 ‘생각’이라는 것은

사실 어떤 상황을 바라보는

‘현재 시점의 해석’에 불과하다.

그것은 기분이나 상태에 따라 자주 바뀌고

불완전하다.


이러한 내용을 접하면 이 같은 반박이 있을 수 있다.



“현재 드는 여러 부정적인 생각들은 다 살아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절대 틀릴 수가 없어” (참고로 이 말은 내가 자주 했던 말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기억해야 될 사실이 있다.


우리의 ‘경험’이라는 것 자체도

굉장히 제한되어 있고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천년 이상 살지 않은 이상 자신의 ‘경험’이

절대적으로 틀릴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회는 끊임없이 바뀌었고, 사람들의 경험과 생각도 끊임없이 바뀌어왔다.


우리는 변하지 않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지나가는 사람들, 거리, 날씨,

계절 등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개인의 삶을 볼 때 10년 전, 15년 전 자신의 가치관과 지금 자신의 가치관이

100%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매 순간 수십 가지의 생각들을 하고 대게는 그냥 잊어버린다.


지금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10년 후에도

유효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그렇게 끊임없이 바뀌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과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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