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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하고 편안한 상태로 살아가는 법

by 크리터

부정적인 생각이 끊이질 않는 날이 있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안 좋은 일은 겹겹이 일어나고, 모든 것이 엿같이 다가올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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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이 끊이질 않을 때

당신은 보통 어떻게 대처하는 편인가?


부정적인 생각을 대하는데

대부분이 동의하는 얘기들이 있다.



'생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기'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갖기'


'긍정확언 외치기'




그런데 이 말들은 맞는 동시에 틀린 얘기이다.




이 방법이 유용하긴 하지만 '이것'을 모르고 하면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더 부정적이고 불안해지는 결과를 말이다.



이 방법 자체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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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회피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부정적인 것을 피하기 위해 기쁨, 쾌락 등으로 도피하려 한다.


또는 마인드컨트롤 등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밀어내고 이를 극복하려고도 한다. (이중 감정을 극복하려는 것이 그나마 긍정적이라 볼 수 있지만 그것의 목적이 감정을 억누르는 것에 있다면 이 또한 또 다른 회피이다. 이를 능동적 회피라 부른다.)


이렇게 감정을 피하든, 도피하든, 적극적으로 밀어내든 "저항은 지속된다"는 심리학자 칼 융의 말처럼 억눌린 감정은 강하게 표출되려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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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떻게 부정적인 생각을 끊어낼 수 있을까?



한참 힘든 시기에 마음 챙김 관련 세미나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다루는 내용이 나에게 큰 영감이 되었다. 부정적인 생각을 끊어내는데 핵심이 되는 '이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것'을 알게 되면 긍정을 위해 마인드컨트롤을 하든 긍정확언을 하든 긍정적 효과는 배가 된다.


'이것'을 알게 되면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아도 긍정이 자동으로 올라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것'은 기존에 알려진 방법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다.








그것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느껴보는 것이다. 그것을 최대한 즐긴다(?)는 생각으로 만끽하는 것, 불쾌함이 주는 짜릿함을 즐기는 것이다!




이 내용이 의하하게 다가올 수 있다. 처음에 나도 그랬다.


그러나 우리가 갖고 있는 한 가지 잘못된 전제를 알게 되면서 이런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그것은 ‘부정적인 것은 나쁜 것'이라는 접근방식이다. 우리는 부정을 부정한다. 부정적인 것들을 끝없이 부정하고 회피함으로써 결국 삶을 부정하기에 이른다. 이를 멈추려면 나한테 올라오는 것이 긍정이든 부정이든 편식하지 말고 음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마음 챙김의 '바디스캔 명상'과 심리치료의 '수용전념치료(ACT)'의 핵심원리이다.


긍정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첫 번째로 나오는 말이 있다. '그러하다고 생각하여 옳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결국 긍정은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있는 그대로 음미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피자가 만들어지는데 야채, 포테이토, 고기, 소스 등 다양한 식재료가 있어야 피자 본연의 맛이 완성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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