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왜 기대할까!
부드러움 속에 강한 대나무의 올곧은 기상도 느껴진다.
저 하늘이 어두워도 그 속에 푸르른 날을 품고 있듯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바다에도 무서운 해일이 일듯
부드럽다고 약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 부드러움이
세대를 묶는 따뜻한 포용력이 무기가 되어 줄 테니.
참 이상하다.
매일 보는 얼굴인데도 처음처럼 기대하게 하고 설렘을 갖게 한다.
항상 궁금하고 알고 싶어 나도 모르게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한 사람과 긴시간 대화를 나누며 때로는 침묵 속에서도 무언의 뜻을 이해하려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