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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좐느 Nov 07. 2018

백수가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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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하고 가끔 제목이 땡기면 보고 있는 김미경TV 

1.[ 백수가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기술은??]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잖아! 나에게 필요한 기술 아닌가! 기대를 품고 영상을 경청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된 고미숙 선생님은 학자이며 작가였다.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내가 제목 들어본 책도 있다) 강연도 하고 계시는 분. 결국 백수의 자립보다는 월급쟁이가 아닌 불규칙한 수입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다. 살아보니 불규칙한 수입에도 리듬이 있다고 관리를 잘하면 되는 거라고.(결국 기본은 돈을 아끼는 거다.) 소비로 즐거움을 찾고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돈을 쓰는 주체가 되자는 것. 그리고 본인이 글을 쓰는 사람답게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글쓰기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글을 쓰자.에 대한 내용이다.
지금의 내가 보기 딱 좋은 영상이었다. 백수의 삶을 꿈꾸며, 글을 쓰는 게 즐거운 요즘의 나. 글쓰기는 최고의 자기계발이다!

2.[쌍방향 독서 -내가 쓰는 주체가 되면 책을 읽을 때 집중력이 배가된다.]

맞는 말이다. 예전엔 책에는 진리가 있고, 대단한 사람들만 쓰는 거라 생각했다가 이것저것 읽다 보니 그렇지 않은 책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수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는데 훌륭한 책만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나도 내 생각을 글로 쓰는 생활을 하다 보니 책을 예전과는 다르게 책을 좀 더 주체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학창시절에 배운 소설의 형식, 1인칭 주인공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이런 게 떠오르면서 소설의 시점을 확인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하고, 내가 배운 것처럼 딱 하나의 시점으로 떨어지지 않는 소설도 발견하게 된다. 
 내가 모르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 뜻을 찾아 한 번 더 확인하기도 하고 좀 더 적극적인 독자가 되었다.
그리고 책과 내 생각이 다르면 서평을 남긴다. 이제는 책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만은 않는다. 이것이 쌍방향 독서일까! 

연륜 많은 지식인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던 고미숙 선생님과 김미경 아줌마의 수다파티.
그런데 고미숙 선생님은 도올 선생님과 말투가 비슷한것 같다. ㅋ
고미숙 선생님 책도 한 번 읽어봐야겠다 생각함. 최근에 나온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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