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중요하다.
보는것과 보여지는것의 차이처럼,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비유처럼 우리는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지금을 인지하고 다음의 언행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리고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훈련'을 강조하고 싶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거나 일타강사가 있는건 아니다. 현장에서 사람과 상황을 맞닥뜨려 삶을 살아가며 해야하는 정글의 법칙이 적용된다. 붙임이 많고 빠르게 변화하는 카오스의 시대를 관통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자기 이름이라는 브랜드의 Reality를 만들어 가는 과정들 중에 하나면서 중요한 포인트이다.
운전을 할때 또는 자전거 라이딩을 할때를 생각해보면 눈앞에 가까운 곳의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때로는 먼 곳의 상황과 이해도 중요하다. 물론 목표를 잃어서도 안되고 갑작스런 위협에도 대처해야한다. 그래서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는 유연함을 유지해야한다.
삶에 대한 편집 능력도 필요하다. 영화를 볼때 지루함이나 마음이 무거운 장면에서 영상을 빨리 돌리거나 본인이 찍은 영상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잘라내듯 말이다.
언제까지 훈련해야할까?
필자도 수십년째 훈련중이라는 말과 함께 연약한 인간이기에 부족함은 기도로 대신할 수 있다는 말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