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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atorsangjin Feb 20. 2017

혼미한 도로

임박함의 연속에서 살아남기

늦은 밤, 

혼미한 도로, 흔들리는 자동차를 보며

작금과 자신을 돌아본다


@creatorsangjin / #korea #seoul #선유도공원 #road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작금의 상황을 보면 몸과 마음이 어지럽고 정신마쳐 혼란스럽다. 취준생들의 절박함과 육아를 이겨내는 위대한 엄마들 그리고 사회활동의 막바지 노년을 목전에 둔 사람들과 노후를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 까지...

김우중 전 회장의 유명한 말이 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동의하는 말이지만 우리의 삶을 적용해보면 세상은 좁고 할 일은 없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할 일이 없어야 넓은 세상으로 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일상의 일들에 함몰되어서는 떠날 수 없다. 잠시 내려두고 떠나야한다. 가능하다면 장시간 또는 아예 놓아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능하다면 말이다.


100세 시대, 1년을 투자하여 남은 60~70년을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면 투자대비 효율이 너무 좋은 도박이 아닐까? 혼미한 세상 새로움을 위해 잠시 떠나보자.


여행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두가지라고 생각한다. '돈'과 '시간'

아이러니하게도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다. 두가지 모두 준비되어 떠나기를 기다린다면 생각을 바꾸길 추천한다. 그렇다면 한가지라도 준비되었을때 떠나야한다. 그렇다면 우선순위는 '시간'이라고 힘주어 말아고 싶다. 물질적 가치보다 정서적 가치가 우선이고 물질적 보상보다 정서적 보상이 크다는 생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돈을 땡겨쓸 수 있지만 시간을 땡겨쓸 수 없다. 금수저가 아니라면 평생 경제활동을 해야할텐데 무엇이 걱정인가? 


혼미한 도로, 흔들리는 자동차처럼 임박함의 하루하루를 지낸다면 

중심,수평 유지를 위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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