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중에서 도태하는 즉 퇴출당하는 유형을 보면 대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형태로 나타납니다. 우선 <부품형>입니다. 이들의 신조는 “그저 내 일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지요. 누가 뭐 라든 자기 일만 하는 된다는 유통성이 없는 우리 곁의 착한 일꾼들입니다. 다음엔 <시계추형>입니다. “상사가 시키는 일만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노예 근성을 가진 이들입니다. 끝으로 <천수답형>입니다. 무사 안일한 사고의 소유자들로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맡겨 놓은 채 생을 살아가는 무사태평 동네의 사람들입니다.
다음은 한 성직자의 글입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다녔다. 며칠을 이른 새벽부터 찾아다녔지만 쉽지 않았다.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을 때 한 회사의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발견했다. 반가움으로 회사의 채용 담당자에게 찾아가서는 정말로 열심히 일을 하겠노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채용 담당자는 타이프를 칠 줄 안다면 지금부터 당장 일을 시작하라고 했다.
그러나 그 청년은 4일간의 여유를 달라고 부탁했다. 4일 후에 그 청년이 출근했을 때 채용 담당자는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그때 그 청년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한 가지는 타자기를 빌린 일이고 또 한 가지는 밤을 새우며 타자 연습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 31대 대통령 후버의 이야기다. 기회란 모든 것이 준비된 자들만을 찾아가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회를 찾아다니는 자들에게 발견되는 것이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
누구나 스포츠계에서 성공한 선수의 이미지는 큰 키에 단단한 몸집, 짙게 그을린 피부 등을 연상할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프로야구의 브렛 버틀러(Brett Butler)라는 선수는 그 관점을 여지없이 깨뜨렸습니다. 그는 뉴욕 메츠(NY Mets)의 중견수로 1992년부터 내리 4년 동안 타율 1위를 고수하면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메츠의 달라스 그린 감독은 버틀러를 가리켜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프로선수”라는 말로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버틀러는 겨우 155㎝의 키에 72㎏밖에 나가지 않는 선수였지만, 메이저리그 사상 2000안타와 500도루를 기록한 24명의 선수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장 작은 야구화인 240㎜ 사이즈의 신을 신고 달리지만 그는 빠르고 날렵했습니다. 또 매섭게 야구배트를 휘둘렀습니다. 웬만한 야구팬이라면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버틀러의 성공이 과연 그의 신체적인 능력 때문이었을까요?
혹시 <주전자 정신>이란 이야기를 들어보셨는지요? 도대체 주전자 정신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무엇이든지 주인 의식을 갖고,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걸 게을리 하지 않고, 자신감을 지닌 채 세상과 맞서라> 는 정신입니다. 이 정신을 갖게 되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전자 정신>은 행복지수를 키우는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