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몸이 안 좋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 건강 회복을 위해 하는 게 있다. 바로 단식 요법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 인생 비만이나 인생 병으로 고민하는 분을 위한 식단을 마련해보았다. 이름 하여 소비 단식이다. 소비 단식이라 무슨 말일까?
소비 단식이란 당신 인생에 끼여 있는 소비 군살을 빼자는 이야기다. 필자는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선 대개 2가지 기본 축이 있어야 한다고 자주 말한다. 우선 경제 축으로 <경제적인 자유>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시간 축으로 <시간적 자유 즉 여유>다. 이 말은 행복은 이 두 가지가 어느 정도 충족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 가지 중 어느 한쪽이라도 부족해 균형이 맞질 않는다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중에서 인생의 비만을 만드는 것은 바로 경제적 것 바로 <돈> 이다. 이 돈이 행복한 인생을 가꾸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인생의 걸림돌이라.... 다소 역설적인 이야기로 들릴 것이다.
필자가 강의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요즘 살만 하세요?” 하면 대개 “힘듭니다.” “그럭저럭 유지는 합니다.” “인생 뻔하지요?” 하면서 자신들의 처지를 한탄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 이유는 바로 경제적인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바로 <돈>이 문제다. 아마 100년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돈>이 이렇게 큰 걸림돌이 될까? 필자가 자주하는 말이 있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 <빚내는 인생인가?> <빛나는 인생인가?> 그런데 재미있는 건 <빚지다>의 <빚>과 <빛나다>의 <빛>의 차이는 점 하나 차이라는 것이다. 이런 차이를 만드는 점 하나는 무엇일까? 아마 당신은 “돈이 아닐까요?”라고 답하고 싶을 것이다. 아니다. 바로 소비 습관이다.
소비에 대한 태도로 사람을 나누면 대개 두 가지로 대변이 된다. 하나는 <현실의 만족을 좇는 <소비형 인간>, 또 하나는 궂은날에 대비하는 <저축형 인간> 이다. 필자는 이것을 좀 다르게 표현한다. 소비형 인간은 <Now 형> 으로 즉 “다 쓰고 죽자!” 이다. 저축형인간은 <Next 형>으로 “일단 모으자!” 이다. 필자가 앞서 소개한 소비 단식이란 바로 <Now 형> 즉 “다 쓰고 죽자”라는 인생관을 가진 분들을 위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누구는 소비에 대한 생각이 관대하고 누구는 소비에 대한 생각이 엄격할까?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뇌 안의 어느 특정 부위는 “물건을 사라!”라고 충동질을 하고 또 다른 특정 부위는 “참아라!”라고 제어하면서 서로 승강이를 벌인다고 한다. 말하자면 절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소비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셈이다.
당신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소비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묘책은 없을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정기간 동안 <지갑>을 닫는 것이다. 즉 소비 단식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을 살면서 자린고비처럼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쓰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
재미있는 예전엔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이것을 사기 위해 먼저 하는 행동이 있었다. 바로 <저축>이란 행동이다. 그런데 지금은 정반대다. 지금은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먼저 사버리고 그 대가를 지불한다. 무엇일까? 바로 <이자>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개 당장 보이지 않는 <이자>의 본질을 잘 모른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이자의 본질이란 무엇일까? ●이자는 365일 24시간 잠을 자지 않는다. ●이자는 일요일도 없다 ●더욱이 이자는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이자는 사람들로부터 자신감을 빼앗아가고 ●행복한 인생의 근원인 에너지마저 고갈시킨다는 것이다.
이 <이자>는 때문에 인생이 중병에 걸리게 되고 당신의 인생을 <빚진 인생>을 만들고 마이너스 인생을 만들고 <빛나는 인생> 즉 플러스 인생을 만드는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적게 쓰고 많이 버는 일이 도저히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단기 처방전이다. 단적으로 말해 적게 쓰고 많이 벌면 된다.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앞서 언급한 소비 단식 즉 다이어트에 들어가야 한다. 이름 하여 <소비 단식 No 5>이다.
첫째, 카드를 잘라라. 카드는 없어도 소비를 할 수 있는 도구다. 예전엔 무엇을 살 때 현금으로만 샀다. 그러니까 돈이 없으면 구매를 안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빚을 지지 않게 된다.
둘째, 선심성 소비를 줄여라. 이런 것을 선심성 습관이라고 한다. 가령 애경사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부모님, 친인척에게 자기 과시를 위해 쓰는 것을 줄이라는 것이다.
셋째, 안 해도 되는 비용을 줄여라. 가령 외식이나 여행 등을 금하자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가장 큰 것이다.
넷째, 디지털 머니를 줄여라. 가령 핸드폰, 인터넷 등등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필요한 비용을 줄여야 한다. 당분간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삶을 유지해야 한다. 이 비용은 지속적으로 나가는 것으로 엄청난 부담을 준다.
다섯째, 현금으로 지불하라. 이 말은 모든 비용을 현금으로 지불하라는 것이다. 결국 돈이 없으면 소비를 못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필자의 제자가 해 준 말이다. “혹시 멀미하십니까? 오늘은 멀미의 특효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멀미가 심한 사람도 자기가 차를 몰면 멀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을 자기가 주도적으로 운전하면 오르막, 내리막길이 있어도 멀미하지 않는 법입니다. 지금 운전석에는 누가 앉아 있습니까?”
행복한 인생을 위해 비만해진 소비 습관을 바꿔 보시기 바란다. 돈의 피는 무척 차갑다는 사실을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