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미 고 하!

by 이내화

당신에게 질문을 하겠다. “요즘 어떠십니까?” 이 질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에 걸쳐 듣는 말이 있다. 보통 이런 질문을 받으면 <긍정형>, <평범형>, <부정형> 세 가지 형태로 답을 한다고 한다. 늘 이런 말을 자주한다. “성공하시려면 말투부터 바꾸세요.” 말이 성공을 부른다는 이야기다.


우선 부정형 사람이다. 이들은 질문을 받으면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한다. “별로 예요” “피곤해요” “죽을 지경입니다” “묻지 마세요.” “죽겠습니다.” 그리고 평범형 사람이다. 이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저 그렇지요” “대충 돌아갑니다.” “먹고는 살지요” “늘 똑같죠.” “거기서 거깁니다” 끝으로 긍정형 사람이다. 이들이 하는 말에는 열의와 파워가 실려 있다. “죽(?)입니다” “좋습니다.” “대단합니다.” “환상적입니다” “끝내줍니다” “아주 잘 돌아 갑니다. ”


지금까지 소개한 유형 중 당신은 어떤 유형이 맘에 드는가? 아마 긍정형의 말투일 것이다. 이 말은 성공하는 사람들과 실패하는 사람들은 우선 말투부터가 다르다는 뜻이다. 성공인 클럽과 실패인 클럽 회원들은 말하는 습관은 다르다고 한다.


가령 성공인은 “너도 살고, 나도 살자.”고 하지만, 실패인은 “너 죽고 나 죽자.”고 한다. 성공인은 “해보겠다.”고 하지만, 실패인은 “무조건 안 된다.”고 한다. 성공인은 “난 꼭 할 꺼야.” 라고 말하지만, 실패인은 “난 하고 싶었어.” 라고 말한다. 성공인은 “지금 당장”이라고 하지만, 실패인 “나중에” 라고 한다. 성공인은 “왜, 무엇”을 묻지만, 실패인은 “어떻게, 언제”를 묻는다. 성공인은 “지금까지 이만큼 했다.” 라고 하지만, 실패인은 “아직 이것밖에 못했다.”고 한다.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당신이 평상시 하시는 말투가 바로 성공을 암시하는 중요한 씨앗이 된다는 이야기다. 농부 2명이 1000평에 달하는 밭을 똑같이 갈고 있었다. 그런데 <아직도> 농부는 “아직도 900평이나 남았는데 어느 이 밭을 다가나?” 라고 푸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밖에> 농부는 “이제 900평 밖에 남지 않았구나!” 라고 말했다. 이 두 농부 중 <밖에> 농부가 먼저 논을 갈았다.


필자 부모님이 어렸을 때 우리네 가옥들이 난방이 잘 되질 않아 윗 풍이 심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다들 코를 줄줄 흘리는 게 다반사였다. 어머니들은 늘 앞치마만 아님 휴지로 코를 풀어주는 게 일이었다. 이 때 어머님들은 코에 손을 대시면서 바로 “흥! 흥해라!” 라고 말을 하곤 했다.


당시 어머님들이 쓰신 “흥” 이란 단어는 바로 한자로 흥(興)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네 어머니들은 심지어 코를 풀 때도 자식이 잘 되라고 “興! 興! 해라” 라고 한 것이다. 평소 쓰는 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른바 <자성예언>을 실천한 셈이다.


그렇다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공을 부른 말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성공을 부르는 말투 즉 화법도 하나의 습관이다. 바로 <네 ․ 미 ․ 고 ․ 하> 법이다. 여기서‘네․ 미 ․고․ 하’ 란 이렇다.


우선 “네 ” 라고 말하는 소박한 마음이 필요하다. 당신이 “네 ” 라고 대답하는 것은 “나는 당신에게 유감이 없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는 소박한 마음의 표현이다.

이런 당신은 좋은 이미지를 주게 된다.

다음은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는 겸허한 마음이다. “미안합니다.” 란 말은 무엇을 실패했을 때 사과하는 말로도 사용하지만 남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 “미안합니다만, 해주십시오.” 라는 뜻으로도 사용한다. 상사나 동료에게 무언가를 부탁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므로 우선 죄송하다는 표현을 해야 하는 것이다. 바로 겸손의 모습은 늘 상대에게 신뢰감을 심어 준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라는 감사의 마음이다. 항상 이런 마음을 갖고 생활해야 한다. 불평불만은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살지 않을 경우 많이 생긴다. 그래서 대인 관계에서 가장 피해야 할 비비불이란 세 박자가 있다. 바로 비난 비평 불만을 말한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다음엔 “하겠습니다.” 라는 봉사의 마음이다. 상사의 지시 또는 동료의 부탁 등에 대해서 언제나 하겠다고 답을 해라. 바로 배려의 마음이다. 남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 더라도 “내가 먼저 하겠습니다.” 라고 말해라. 이런 자세는 상대의 맘에 당신을 담는 좋은 기회가 된다.


아주 오래 전에 이런 광고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당신도 누군가가 “요즘 어떠십니까?” 라고 물으면 바로 이렇게 답해보기 바란다. “끝내줘요!” 진정한 소통을 하려면 오늘 당장 말투부터 바꿔보아라! 당신이 사용하는 말이 성공을 부른다.


바로 <네 ․ 미 ․ 고 ․ 하> 네 박자를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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