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접어 들면서 MTB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흔히 전국일주 같은 남자로서 로망 같은 걸 할 요량이었습니다. 그 뒤로 시간이 흐르면서 자전거는 집안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자전거 타기를 비유로 메시지를 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전거엔 세발자전거, 두 발자전거, 외발자전거가 있습니다. 그런데 두 발 자전거나 외발 자전거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잘 가다더라도 중간에 페달을 밞아주지 않으면 이내 옆으로 넘어진다는 것입니다. 자전거 타기와 인생살이가 자못 비슷합니다. 인생살이 역시 부단히 페달을 밟아 주지 않으면 넘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전거 타기가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이 들면서 전 세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 세발자전거 구력은 9년 정도가 됩니다. 세발자전거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가다가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넘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상태로 있습니다. 아마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그러다가 페달을 밟으면 나아갑니다.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단점이 있다면 속도가 나질 않는다는 겁니다.
자전거 하면 떠오는 게 있습니다. 제 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타다가 두 발자전거를 배울 때 일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었는데 두 발자전거 입문하는 데 고생 깨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선 어려서 균형감이 없다 보니 많이 넘어지고 이러다 보니 무릎 등이 자주 깨지곤 했습니다.
제가 타기 시작한 세발자전거엔 장점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소개합니다.
첫째, 공짜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하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항법 장치가 있어서 알아서 갑니다. 요즘 자율 주행차처럼 스스로 알아서 갑니다. 그래서 아주 편합니다. 셋째,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이 필요한데 세발자전거는 필요 없습니다. 그냥 페달을 구르고 갈 장소를 생각하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넷째, 고장이 나질 않습니다. 가끔 정비는 해야 하지만 고장이 나서 곤란한 일은 없습니다. 다섯째, 휴대가 가능합니다. 이 세상 어느 곳에 갖고 갈 수 있습니다.
여섯째, 세발자전거를 타고 이 세상 누구와도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AI 즉 인공지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물어보면 척척 알아서 해결해 줍니다. 여덟째, 절대로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안전합니다. 그래서 무릎이 깨지거나 하는 일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홉째, 고장이 나질 않습니다. 일단 구입하면 죽을 때까지 탈 수 있습니다. 다만 도난만 당하지 않으면 됩니다. 열째,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습니다. 타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좌석에 앉아 핸들을 잡고 그리고 페달을 밟으면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면 도대체 이런 만능 자전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만능 세발자전거는 실제 있습니다. 제원은 바퀴가 세 개입니다. 그런데 그 바퀴 이름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성부, 성자, 성령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야기를 드린 세발자전거는 하나님 표 자전거입니다.
혹시 집안에 자전거가 없으시면 이참에 “하나님 표 세발자전거‘를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발자전거로 안전하게 출근도 하시고 일도 보시고 가족과 함께 드라이빙도 하시고 말입니다. 주문은 저에게 하는 게 아니라 교회에 하시면 됩니다. 그곳이 세발자전거 공급처입니다.
혹시 이 절차가 복잡해서 힘드시면 제 것을 드리겠습니다
. 아이 러브 세발자전거!
성경말씀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옯겼느리라(요한복음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