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낸 책 중 제법 팔린 책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먹은 대로 된다>입니다. 제목이 그래서인지 제법 이 주제로 강의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기 전이니 전 이런 철학(?)으로 대중 앞에서 열심히 성공을 전도(?)했고 명강사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루 3-4 개 강의를 해내는 등 마치 홍진영 등 유명 가수들이 하루 일과를 보내듯이 했습니다. 어떨 땐 헬기를 타고 강의하러 간 적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마음>만 먹으면 만사 OK!라는 공식이 제 머릿속에 하나씩 점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하질 않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즉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가 여지없이 맘이 상하고 게다가 인생 대로에서 큰 코를 다쳤기 때문입니다. 일일이 다 설명을 할 수 없지만 절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철저하게 학습을 했습니다. 이런 학습을 통해 저는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 얻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 지혜는 <마음먹은 대로 된다!>가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된다!>였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영접하고 처음엔 <마음먹은 대로 된다!>라는 개똥철학에서 벗어나는 게 참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마음먹은 대로 되질 않았습니다. 이런 전런 수업료를 다 지불하고 나서야 저는 <하나님 뜻대로 된다>는 것을 받아 들었습니다.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젠 마음을 먹지 않고 하나님 뜻을 구합니다. 그 뜻이 무엇인지는 명쾌하지 않지만 암튼 <하나님 뜻대로>입니다.
주변에서 종종 놀라고 합니다. 성공학 교수인 제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 말입니다. ‘마음먹은 대로’에서 ‘하나님 뜻대로’로 코드를 바꾸니까 행동 등도 변하는 모양입니다. 그 증상은 이렇습니다. 목소리도 좀 작아지고 행동거지도 조신해지고 나아가 얼굴 표정도 나름 안정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새벽기도를 드리다가 <하나님 뜻대로>에서 7가지 <ㅁ>를 찾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펼친 그 길엔 7개 <네모>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마음 -> 말씀 -> 들음 -> 믿음 -> 나눔 -> 부름 -> 섬김 >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 말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려면 7가지 네모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으로 천국으로 가는 <네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국의 가는 길은 직선이나 곡선이 아니라 <네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변에 보면 하는 일이라든가 뭔가 나름 잘 풀리는 이들을 있습니다. 이들은 보면 대개 <하나님 뜻대로>라는 길에서 한참 벗어났다는 것을 느낍니다. 7가지 네모의 길을 걷지 않고 스스로 자신이 길을 만들어서 <마음대로>의 길은 가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7가지 ‘네모의 길’은 좁고 작고 답답한 길인 것에 반해 <마음대로>는 널찍하고 쭉 뻗은 탄탄대로라서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길의 끝입니다. 7가지 ‘네모의 길’은 끝이 천국이지만 ‘마음대로’의 끝은 그 반대라는 것입니다.
혹시 아직도 <마음대로> 길을 달리고 있으신지요? 잠시 멈춘 뒤에 그 길이 천국으로 가는 방향인지 하나님께 물어볼 일입니다, 이 작업은 순전히 당신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아직도 <마음대로> 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도 <마음대로> 하실 것이다. 얼마 전 일대일 양육자 특강 시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마음대로>의 대표 선수는 <사울왕>이고, <하나님 뜻대로> 대표 선수는 <다윗 왕>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저는 좁고 작고 험한 길이라도 네모의 길을 가겠습니다. 그간 <마음대로> 길을 많이 다녀 받습니다. 널찍하고 쭉 벗은 길을 가다가 과속 위반,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주정차 위반 딱지를 많이 떼기도 했습니다. 전 좁은 길 바로 네모의 길이 편합니다. 구불구불하고 울퉁불퉁하더라고 거기엔 천국 가는 이정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저는
<하나님 뜻대로>를 달립니다. 가다가 정체가 되어도 좋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 네모의 길은 하나님 뜻 <그대로> 됩니다.
성경말씀 ☞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음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야고보서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