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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내화 Mar 30. 2024

시선을 ‘위로’ 해보세요!

 요즘 다들 어렵다고 입을 모읍니다현실이 팍팍하고 경제도 그렇고 사실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에 시선이 가기 마련입니다인지상정일 것입니다어떤 이는 호랑이에게 끌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면서 정신 무장을 주문하기도 합니다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처방전을 내려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가끔 저를 찾아와서 지금 사는 게 무척 힘이 들고 모든 게 엉망이라며 실마리를 풀 수 없다고 긴 한 숨을 쉬는 분들이 있습니다또 어떤 이는 사방이 막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면초가 상태라고 말합니다어떤 이는 다 필요 없으니 누군가의 진정한 위로라도 받고 싶다고 말합니다그럴 때마다 저는 조심스럽지만 힘 있게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있는 곳에서 <시선>을 바꿔보세요”   

    

  여기서 시선을 바꾸라는 의미는 왠지 거창해 보입니다만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재미있는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디를 바라보고 살아오셨습니까?” 이를테면 신앙심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늘 하나님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이에 반해 그간 신앙생활이 다소 자신이 없는 사람은 선뜻 답을 머뭇거릴 것 같습니다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영적으로는 잘 바라보고 살지만 실제 이 땅에서 살다보니 매일매일 주어진 삶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그렇다보니 늘 하늘 아래 이 땅위 삶을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늘 아래에 시선을 주었다면 이제부터 하나님이 계신 이 땅 위로 시선을 <위로향하는 것입니다이건 누구나 할 수가 있습니다맘만 먹으면 몸은 움직이기 마련입니다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실 것입니다하나님이 그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그렇게 되면 세상일은 달라집니다그 분이 당신에게 <위로>의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어떤 <위로>의 말씀을 주실까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28-30)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오라고 곳이 있나요아니면 와서 쉬라는 곳이 있나요찾기도 힘든 <네잎 클로버>를 찾다가 이내 지쳐버린 당신에게 하나님께서는 <세 잎 클로버>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실 것입니다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당신이 살면서 뜻하지 않게 맞닥치는 어려움이나 위기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됩니다나아가 당신은 인생 반전의 모멘텀을 찾게 될 것입니다

     

 지금 <위로>받고 싶은 신지요그러시면 시선을 <위로해보시기 바랍니다. <위로>는 찾는 게 아니라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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