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림 Mar 14. 2018

[영화리뷰] 델마와 루이스

82년생 김지영과는 사뭇 다른

지혜로운 연출과 세련된 메시지
고마운 영화.

82년생 김지영도 여성을 다룬 작품으로 아주 고마운 책이었는데
메시지 전달 방식이 델마와 루이스와는 반대편에 있다고 할 수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정신과 의사의 모습을 통해 여성들의 고통을 진행형으로 보여주는데 
델마와 루이스는 두 여성을 쫓는 남자 경찰의 모습을 통해 그래도 희망은 존재함을 보여준다.

82년생 김지영이 엄정했다면 델마와 루이스는 따스했다고 할 수 있는데
내가 생산할 작품들은 따스하길 바라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영화 리뷰] 아기와 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