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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림 Oct 04. 2018

소설을 써야겠다.

이번 시나리오 작업이 끝나면 다시 소설을 써야겠다.

시나리오가 나를 보여주는 작업이라면 소설은 나를 찾는 작업이다.

물론 그 반대일 때도 있다.


나를 찾아야 겠다. 

내가 어디있는지, 나는 무엇인지 자꾸만 중심이 헛돌아 비틀거림을 느낀다.


소설을 써야겠다.

나를 찾으러 떠나봐야겠다.


내가 나를 안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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