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9
누군가 그랬는데,
짝사랑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고백이라고.
흠.
왜 아무도 나한테 고백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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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짝사랑이므로 절대 상호적이지가 못하고
오로지 나의 감정만 요동치는데,
마치 자위행위 같은 거지.
나 혼자 좋다가 마침내 현타가 와-
마침내.
패턴을 좀 알고 싶은데요
끊어야 해. 보다 건강한 에너지로 나를 내몰아야 해.
패턴, 패턴을 만들어야
전 패턴이 없는 패션이랄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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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열쇠가 달린 일기장에 쓰면 되는데
난 왜 이곳에 끄적이나
고등학생이 왜 남자랑 자는지 알아요?
외로워서 그래요, 외로워서.
이 일기장은 깊은 바닷속에 버려요. 아무도 찾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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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건넬 사람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