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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러든가 Jul 03. 2023

업무에 쫓기는 관리자는 어떻게 자기계발을 해야 할까?

일복 터진 관리직의 시간 구출 팁.



0. 자기계발의 우선순위가 낮을 수밖에 없는 관리직의 현실


 성공적인 관리자가 되기 위해선 다방면의 문제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주니어급 관리 및 고위직 커뮤니케이션,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 및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실무적 책임까지. 자신의 일 뿐만 아니라 모든 포지션에 걸쳐있어야 하는 관리자에게 시간이 없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1. 팀원들과 학습 목표를 공유하라. 


 관리자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팀원과 학습목표를 공유하는 것이다. 자신의 업무적인 자기계발을 팀원에게 공유하면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게 된다. 또한 자신이 배우고 있는 것을 공유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겠다는 의미며, 업무 공동체인 팀원들도 관리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또한 자기계발을 하는 관리자의 모습을 보며 팀원들도 동기부여가 되는 리더십 관련 효과도 누릴 수 있다. 



2.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라.


 회사일도 바쁜데, 사적인 개발은 뒷전인 경우가 크다. 예를 들어 개발자인 경우,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대한 개발은 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자신의 업무적인 역량만 개발하려 한다면, 언젠간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선 타 전문가 그룹에게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형태의 세션을 여는 게 좋다.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외연 확장이 있어야만 장기적인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3. 시간에 구애받지 마라.


 많은 관리직들은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나 상황이 안정되고 나서야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현실적으로 그런 순간은 관리직에 있는 이상 오지 않는다. 굳이 각 잡고 자기계발을 할 필요 없이 하루에 1분,10분, 30분 정도 시간을 투자해라. 1분 주간 리뷰, 10분 아티클 읽기, 30분 다른 분야 공부하기. 이 정도 시간은 스스로에게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통제할수록 물경력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https://hbr.org/2023/06/how-managers-can-make-time-for-their-own-development에서 참조하여 재작성한 글입니다.) 



 중간관리직의 비애라고 하던가. 많은 매체와 현실에서도 드라마처럼 일어나고 있는 중간관리직의 고충은 혹독하게 몰아치는 시간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동생들은 밥 달라고 울고 있고, 엄마 아빠는 아무렇게나 살고 있는 소녀, 소년 가장의 직장버전이 아닐까? 


 사람이 지치는 순간은 시간이 자기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다. 느리게 지나가도 그렇고 빠르게 지나가도 마찬가지다. 관리직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자신의 숨구멍 하나 못 찾는 여유 없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스스로에게 독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초조해진다. 


 이 아티클은 정론이지만, 가능한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시간은 만들기 나름이다. 시간을 통제하는 자만이 우뚝 설 수 있다. 이 글을 읽은 독자 분들께 풍파와도 같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의지를 끝까지 관철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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