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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러든가 Jul 10. 2023

말하기만 바꿔도 직장생활이 달라진다!

직장에서 필요한 말하기 스킬


 직장 생활하다 보면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일매일 체감하게 된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기본적인 베이스는 '말하기'이다. 하워드 비즈니스 리뷰는 적절한 '말'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몇 가지 소개한다.


1. 행동을 정체성으로 바꿔라.


 정체성 부여는 단순한 행동 요청보다 효과적이다.


 당신이 누군가에 부탁을 할 때 단순히 도움(HELP)을 주라고 말하는 대신 도우미(HELPER)가 돼 달라 요청을 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칭찬할 때 '이 사람 혁신적이야'라는 말보다 '이 사람 혁신가야.'라고 말할 때 좋은 인상을 받게 된다.


 사람은 좋은 정체성을 갖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백 마디 설득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2. 확신을 가지고 말하라.


 위대한 리더, 강력한 웅변가, 유명한 스타드업 창업자의 공통점은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는 것이다.


 확신을 가지고 말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옳은 말을 듣고 있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다. 자신감 있게 말하는데 설마 그의 말이 틀리겠냐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반대로 얼버무리기를 자주 사용한다얼버무리기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느냐, 고객에게신뢰성을 떨어트리고 의문을 주는 화법이다.


 확실성을 전달하고 싶다면 '분명히''필수적''확실히'이라는 워딩을 사용하자. 이런 표현은 110% 명확하다는 뜻이다. 화자의 명확하고 자신 있는 행동방침은 청자로 하여금 설득을 당하게 한다.


3. 당신이라는 말의 힘.


너를 칭하는 2인칭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당신을 직접 지칭하는 것은 행동에 대한 원인을 그에게로 보는 것이다. 당신을 직접 지목하면 당연하다는 듯이 주목을 하게 된다. 따라서 빠르게 영향력을 끼치고 싶을 땐 2인칭을 지칭하는 게 효과가 좋다.


 하지만 반대로 이 2인칭은 직접적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효과를 끼칠 수 있다. '서류 제출기간 확인했어요?'라는 말보단 '서류는 제출 됐나요?'로 살짝만 바꿔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압박감을 덜 받게 되는 배려있는 말하기가 가능해진다.


 말에 있어서 2인칭은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가리키기 때문에 말에 압박감이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2인칭을 최대한 삼가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말을 하면 당신의 말에 배려가 스며들 것이다.


(이 글은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6_1/article_no/887/page/2를 참조해서 재작성한 글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그만큼 '말'의 영향력, 언어의 영향력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돼 왔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철저해야 할 건 '말'이다. 이 말로인해 인간관계와 자신의 능력이 평가받기 때문이다. 위의 방법들은 주니어보단 시니어를 위한 글에 가깝다. 하지만 회사밖을 나가면 모두에게 통용되는 이야기다.


 세 번째 항목에 많은 공감이 갔는데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원인은 바로 이러한 압박감을 주는 말들 때문이었을까 한다. 대놓고 뭐라 하는 사람은 없어도 항상 시험대에 오른 기분이 드는 게 직장인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고마울까라는 생각도 들듯하다. 그 사람과 있을 때는 직장이라도 안식처에 있는 기분 아닐까. 그런 사람을 바라기보단 내가 그런 사람이 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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