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으나 빨리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은 분명하다.
지난해에 가보지 못한 단풍 구경을 최근에 다녀왔다. 드론으로 공원을 촬영해 봤다.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모습을 보니 이 세상속에 살고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
마스크가 신체의 일부분으로 느껴진지 오래됐다. 맑은 공기 한번 마셔보자고 마스크를 벗으니 시원하고 청량한 공기가 폐에 가득찼다. 들숨과 날숨을 두번정도 한 뒤 마스크를 다시 쓰니 씁쓸했다.
전에는 이 소중함을 왜 몰랐을까? 자연은 항상 그대로였다. 항상 사람들을 반기고 포용했다. 사람들만 몰랐을 뿐.
사람들은 서로 가치관과 철학, 정치적 이념, 종교가 다르면 싸우지만, 나무는 서로 잎사귀 색이 달라도 아름다운 색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조화롭고 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