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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릴리 Nov 17. 2020

생각만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 tiomp, 출처 Unsplash

 

누구나 소설 같은 인생을 산다 이 말을 믿으십니까? 

 ☆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 상상하지도 않았던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아니 하기싫었던 직업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 넘어졌을 뿐인데 팔 인대가 늘어난다.

  ☆ 오래달리기를 했을 뿐인데 8년간 발목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 집에서 모서리를 실수로 찼는데 발가락이 부러진다.

  ☆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도 쇼핑몰 사장님이 되어봤다.


  굳이 찾는다면 더 많다. 지금보다 훨씬 어릴 때 수도 없이 나에게 물었었다.

  '내 건강은 왜 평범하지 않을까?' 

  '뭐든 이렇게 크게 터질까?'

  '꼭 지금 해야해? 제발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스스로 특별함이라는 감옥안에 넣어버리곤 보통사람이 되고싶었다.나만 보였다.

  이제는 나이가 좀 먹었다. 내얼굴에 책임질 나이다. 나만 특별한 줄 알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보인다. '왜 나만..?'이라는 말을 나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모두들 스스로에게 특별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때에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니 별 의심이 없다.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니 나만 억울하고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기에 뜻대로 되는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말이다. 생각만 바꾼다면 모든 것이 즐거울 것이다. 또 즐거움은 곧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더 큰 소중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왕 쓰는 나의 소설, 즐거움이 가득하게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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