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그려낼 미래
2030년 완전한 전동화를 꿈꾸는 제네시스를 보며
제네시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자,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
2008년, 제네시스가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 이름처럼 사람들은 자동차의 신기원이라고 불렀다.
그런 제네시스가 하나의 자동차 모델을 넘어
이제는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와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는 중이다.
제네시스는 자신들이 새롭게 열어 갈 미래의 모습을 밝혔다.
그것은 바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감 있는 선택'
그리고 이러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8기통의 5000cc 대형 모델을 만들어 내던 제네시스가
10년 안에 선보일 모든 모델을 전동화 차량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은
탄소중립 사회와 기후변화로 새롭게 변화할 미래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했다.
이미 테슬라, 벤츠 등과 함께 전기차에 많은 역량을 쏟고 있는
제네시스가 더 이상 내연기관 차량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은
변화의 흐름이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은 부품에서 공장과 사업장까지 탄소 절감을 목표로 하여
2035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또한 눈길이 간다.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와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와중에
기후악당이라고 불릴 만큼 기후변화 분야에서 부족함이 많은
우리나라의 기업이 먼저 나서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계획한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가장 역동적인 주체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세상을 구하겠다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단순히 이익을 위해서라고 해도.
2030년에 제네시스가 정말 모든 모델을 전기차로 구성할 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봐온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들이
도로에서 조용하게 다니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니
기대감과 어색함이 공존한다.
기대감은 현실이 되고, 어색함은 익숙함이 되는 탄소중립의 미래.
제네시스가 그려갈 미래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