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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기형 Jan 07. 2022

Start With Why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우리가 어떤 일을 요구를 받을 때 '왜 해야 해?'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많은 데요. 이 Why가 해소되지 않으면 열의를 갖고 일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무엇'을 하느냐 보다, '왜' 하는지가 중요한 거죠.


Start With Why

2009년, 사이먼 시넥(Simon Sinek)은 TED에서 '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How Great Leaders Inpire Action)' 이란 이름의 강의 진행했습니다. 이 영상은 2021년 말 기준 5700만 View, 전체 순위 4위에 랭크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 켰으며 이 메시지는 현재도 유효하지요. 이후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Start With Why)'라는 이름의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고요.

참고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XfsKZ3jm8b8



골든 서클(Golden Circle)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밀

대부분의 사람과 평범한 리더는 문제 해결을 What - How - Why 순서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솔루션이 뭐야?”

 그러나 혁신가, 위대한 리더는 Why - How - What 순서로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요.

“그래서 무엇이 문제이고 원인이 뭐야?” 
좋지 않은 사례(What - How – Why)
우리는 훌륭한 컴퓨터를 만듭니다. 
 → 매우 아름다운 다지인에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합니다. 
      → 하나 사시겠어요?

좋은 사례(Why - How – What)
다르게 생각하는 우리의 가치는 제품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며, 간단하고 편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 우리는 방금 훌륭한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 이 컴퓨터를 사세요


진정성에 필요한 3가지

1. Why의 명확성

  -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목적을 분명히 이해해야만 움직일 수 있음

  - 리더가 조직의 존재 목적을 명확히 설명할 수 없으면, 구성원은 이를 지지하기 어려움

  - 단순히 하나의 쟁점보다 큰 가치를 믿어야 함. 동기 부여하는 첫걸음은 Why를 명확하게 하는 것


2. How라는 행동 원칙

  - 신념을 실현할 때 적용하는 가치나 원칙 → 조직 내 체계와 절차, 문화에서 드러남

  - How는 동사형으로 표현. '정의' vs '항상 옳은 일을 한다'


3. What의 일관성

  - Why가 신념, How가 신념을 현실화하기 위한 실천이라면, What : 실천의 결과, 즉 내가 하는 말과 행동

  - 제품, 서비스, 마케팅, 홍보, 기업문화, 직원 등이 이에 속함


조직의 골든 서클

골든 서클은 조직 운영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리더는 조직의 목적과 비전을 명확히 설정하고 소통함으로써 함께 행동할 How 영역의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Why-How 가 함께 작동하지 않으면 리더의 메시지는 공허한 울림 밖에 되지 않을 테니까요.

Why : 비전을 말하는 사람. 리더. CEO
How : Why에 영감을 받아 변화가 일어나도록 만드는 사람들. 추종자. CFO, CTO
What : 그 외 대다수 구성원. 눈에 보이는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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