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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 Aug 07. 2024

곤도 마리에 정리컨설턴트 미국교육

나의 설렘 포인트 ‘성장’



곤도 마리에 정리 컨설턴트 양성

미국 과정을 들었다.



일본 교육을 신청할 때

미국과 일본 과정

둘 중에

고민되던 부분이었다.



일본 자격은 여러 면에서 제약사항이 많고 까다롭지만

미국은 프리하게 허용해 주는 분위기였다.



외국인인 나에게 미국 자격이 이득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본토의 것을 배워야 한다는 게

내 철학이다.



직업을 갖기 전에 항상 배움을 먼저 택했다.


웨딩파티 기획자가 되고 싶어서

미국 웨딩 협회, 한국지부인

평창동 2층 주택에서 하우스 웨딩공부를 끝내고

일본에 가, 웨딩홀에서 현장 공부를 했다.



찐 서비스업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일본 료칸에서 무릎 꿇고 일하며 배웠다.



경영자 수업을 듣고 싶어

인도네시아에서 공부하고, 현지 공장에 들어갔다.



어찌 보면 업을 갖기보다

공부에 시간과 돈을 투자한 시간이 더 길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내게 어떠한 직업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모두 행복한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지금은 정리 컨설턴트로서

미국 교육까지 수료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솔직히 곤마리 정리법에 대해 의구심도 있었다.

설렘만으로 가능한 일일까?

자격 취득 후에도 배움에

계속 돈이 드는데 맞는 걸까?



하지만 확신을 갖고 보니, 기회들이 보인다.





일본에서는 이제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로 더 넓게 알리는데 집중한다 했다. 그리고 이번에 일본 본사에서 일본 인증 컨설턴트들에게 글로벌한 시야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교육을 추천했다.



비용이 많이 부담됐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일본 컨설턴트들을 위해 열어준 스페셜 제안! (너무 비쌌다. 야호)



끌어당겼다!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전부터 미국 본사가 뉴욕에 있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뉴욕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꿈의 도시이다!) 그리고 시야를 넓히고 싶었다.


가장 큰 이유는

물건정리 문제는 인류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이 외국 컨설턴트들에게 더 많이 전수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텐데…



일본 컨설턴트 중에 나만 신청한 것 같다.

그것도 한국인 ㅎ



곤도 마리에 정리컨설턴트 미국교육



나의 롤 모델인

곤도 마리에의 웰컴 영상은

나를 들뜨게 했다.



첫 번째 만남은 1년 전 도쿄 런치회

두 번째 만남은 반년 전 교토 총회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는 온라인 대면이다.



많은 유럽 국가들이 있었지만

일본, 미국 다음으로 한국! 을 말해줬다.



미국 수업을 끝내고 들은 생각은

역시 본토 것을 배워야 하는구나.



물건에도 혼이 있다는 마인드, 자세는

일본인들을 따라올 수 없다.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인종이 있어서

미국 강사가 고스란히 전달하기는 힘들 것이다.


나라마다 문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처음에 주변에서도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다며

날 말렸지만

이게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수업은 비즈니스화에 대해

더 집중되어 있다.

일본 수업을 먼저 듣길 참 잘했다.

그래서 더 좋았다.



그리고 일본 수업을 들었을 때도 생각했던,

공간 크리에이터 자격, 정리 대행 컨설팅으로도 했던 공부와 경험들이 다시 소중해진다.



양성과정을 열어달라는 분들을 있다.

정리의 가치를 더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서

물건 정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다면

좋은 교육을 만들어야겠다.




버릴 것 하나 없는 소중한 경험이란 자산.

마음 충만

설렌당.





비하인드—

야호. 일본에서 이미 인증되어, 리포트는 패스인가 보다!

일본에서도 빡세다던 리포트를 내느라 새치가 생겼었다. 무지 괴로웠던 경험은 '힘들어도 끝은 있다'라는 내적 힘을 얻었다. 이제 즐거운 시험 치러 고고씽. 시험은 내가 올바르게 알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이고 배울 찬스이다.


그리고 인터뷰가 있는데, 이때 궁금한 사항들을 모조리 질문할 수 있다.


일본은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다. 우리는 서로의 설렘과 정보를 공유한다. 미국 커뮤니티는 일본만큼은 체계적이진 않지만 기대된다. 다인종 다국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동기부여가 팍팍 된다.



새로운 도전

아쟈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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